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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자신한 '11월 집단 면역'… 국민 10명 중 7명 "불가능할 것"

Jimie 2021. 4. 23. 01:47

文이 자신한 '11월 집단 면역'… 국민 10명 중 7명 "불가능할 것"

'지자체 독자적 방역 추진'엔 국민 54% 동의… 野 "청와대, 백신 확보 실패 인정해야"

 

이상무 기자

입력 2021-04-22 16:55 | 수정 2021-04-22 19:00

 

이젠 그 분 말씀 안믿는다는 거... 이게 진짜 레임덕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며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뉴시스

 

국민 10명 중 7명은 올해 11월까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 회사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집단 면역 달성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69%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11월 집단 면역이라는 당초 목표 달성은 물론, 달성 시기를 목표보다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24% 수준인 셈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직접 모더나 최고경영자와 통화를 통해 공급받기로 했다던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은 당초 예정된 2분기가 아닌 하반기에나 들어올 전망인 등 '백신 수급 불안'이 가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심각하다'는 응답은 4%p 상승했다.

 

지자체별로 독자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4%,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로 각각 집계됐다.

 

정부 코로나 대응 긍정 평가, 2주 만에 12%p 하락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4%,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44%였다. 특히 지난 4월 1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12%p 하락해 2020년 7월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제까지 '11월 집단 면역', '백신 접종 수급 계획'을 믿어달라고만 할 것인가"라며 "문 정권은 '백신 확보 호소인'인가. 국민들의 인내심은 바닥났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늑장 대처로 백신 확보에 실패하고도 여전히 안이한 대통령의 인식은 더욱 실망스럽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이제라도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국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 대상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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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 분 말씀 안믿는다는 거... 이게 진짜 레임덕

 

위선자의 언행은 곧 거짓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보여준 사람이다.

이런 사람 말을 믿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

믿음이 무너지면 설 곳이 없다고 했다.

 

결코 짧지도 않은 내 생애,

이런 사람은

처음 본다.

 

퇴임후

돌아갈 고향도 없는 사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