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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文 '총리' 제안 고사"…野 후보로 대권 도전 타진

Jimie 2021. 4. 21. 00:55

[단독] "김동연, 文 '총리' 제안 고사"…野 후보로 대권 도전 타진

TV조선  |입력2021.04.20 21:41 |수정 2021.04.20 21:58 |

 

[앵커]
현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총리직을 제안받고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앞서 4.7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달라는 제안을 거절한 사실도 공개한 바 있는데, 최근 2030세대와 접촉면을 넒히고 있는 김 전 부총리는 차기 대선에서 오히려 야권 후보로 나서는 걸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말 통합과 안정을 목표로 김부겸 전 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3t5cfIqeg

 


그런데 이에 앞서 김동연 전 부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총리직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정치권 인사는 "김 전 부총리가 총리 제안 사실을 설명하며 상의를 해왔다"며 "고심 끝에 고사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사는 또 "김 전 부총리가 야당 후보로 차기 대선에 나서는데 관심이 더 큰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1월 SNS에 보궐선거 출마 거부 의사를 밝히며, "세력 교체에 준하는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우리 정치가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었습니다.

특히 김 전 부총리는 최근 야권 대선후보 출마 가능성까지 주변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졸 출신 은행원으로 출발해 최고위 공직까지 오른 김 전 부총리는 최근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젊은층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前 경제부총리 (지난달 24일)
"이런 공감과 소통이 단순히 기성세대와 청년들과의 소통을 넘어서 진영 논리를 뛰어넘는 공감까지 잇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 전 부총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Sh K

53 minutes ago

통계청장 검찰총장 감사원장이랑 이사람은 잘 임명했었지 지들말 안들어서 적폐로 낙인찍고 쫒아내서 문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