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 4·19 주역들에게 詩 바쳐

文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 4·19 주역들에게 詩 바쳐

조선일보 김승재 기자

입력 2021.04.19 09:45 | 수정 2021.04.19 09:45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19혁명 61주년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참배 후 소셜미디어에서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김수영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시 한 구절을 다시 바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인용한 구절은 ‘자유를 위해서 /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 사람이면 알지 / 노고지리가 / 무엇을 보고 / 노래하는가를 / 어째서 자유에는 /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 혁명은 / 왜 고독한 것인가를”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19 기념식에서도 김수영 시인의 시 ‘풀’ 가운데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는 구절을 인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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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주>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선거로 선출된 "대한민국 제 6공화국"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권이 있는 바, 문정권은 그(6공화국) 7기 정권이다.

(문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다며 정체성을 잃더니, 내내 방향 잃고, 망망대해 떠돌며 헤매이는 쪽배더라.) 

 

그러함에도 세월호 불귀의 객이 된 어린 영혼을 향해 "얘들아 고맙다"~, 촛불 근처에서 얼쩡거린 위선팔이 선동가가

촛불혁명 했다고, 달 뜨는 달밤이면  달그림자 쳐다보고, 달빛 희미한 허공으로 멍~ 멍~! 헛소리를 짖어대더니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달밤이어~

외로움은 이다지도 고독하더냐

 

나홀로 외로운

달빛 처량한 이 달밤은

고독팔이 신세, 한없이 애처롭구나.

 

시를 능욕하는 감성팔이 짖거리

유치. 찬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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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종 2021.04.19 10:30:11

국민이 원하면 하야한다...61년 전 이승만 대통령이 이 말하고 내려왔다. 이게 민주주의다. 뭉가는 민주주의 내세우면서 구라만 치고 변명이나 하고 있다. 무능하고 부패한 위정자는 내려와라!!!

 

이신일 2021.04.19 10:32:14

혁명이 고독하다고???????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니까....... 고독하지....... 아무데나 숟가락 걸치지 마시라... 싸이코패스임에 틀림없다...

 

이경규 2021.04.19 11:05:04

언제적 얘긴데 이런 시 읊어 국민들 이간질이나 시크고 있을 때인가?!!! 보면 볼수록 한심하고 수준 미달이라는 것을 지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

 

윤준석 2021.04.19 10:19:22

너만의 혁명이지 나머지는 고통이다

 

김기창 2021.04.19 10:10:56

4.19는 혁명이고 촛불은 난동이었다.

 

임운영

 

2021.04.19 10:26:04

고독한 혁명은 고독한 미식가만의 맛갈난 레시피인가? 고독한 혁명가는 독선이고 아집이고 저만의 식도락이다. 다같이 향유하려는 것이야말로 혁명의 본질이고 만인이 누려야 할 잔칫상이다. 누가 혁명을 독과점하려는가? 그래서 다같이 감내하고 다같이 아프게 피를 바치는 것이다. 그와같다. 혁명은 누군가에게 전매된 특허품이 아니다. 공산주의의 달콤함이야 누군들 잊지 못하랴? 그대와 그대의 채무자들이 차지한 혁명의 달고나는 참 혁명에 대한 모독이다. 착각은 자유이나 각성은 선택이다. 민주주의를 주인들에게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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