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확진자와 밀접접촉…오늘 코로나 검사
입력 2021.01.20 10:25
박근혜 전 대통령
법무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호송 차량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PCR 검사를 했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음성이 나오더라도 예방차원으로 외부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는 직원 2명이 주기적 코로나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20일까지 서울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6명이고 직원은 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접촉’ 박근혜 전대통령 코로나 음성…외부 병원 격리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20 12:37수정 2021-01-20 17:36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A 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박 전 대통령은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지난 18~19일 실시한 전 직원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9일 확진됐다. 감염 경로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요기사
A 씨는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의료시설 통원치료 당시 같은 호송 차량을 타고 가는 등 근접 계호했다. 박 전 대통령과 A 씨 등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동아포토] 코로나 예방 긴급 이송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김재명 기자 입력 2021-01-20 17:35수정 2021-01-20 18:15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
검사는 음성판정, 안전위해 격리생활
20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지하 5층 주차장. 박 전 대통령(노란색 원안)이 긴급히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이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A 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 신속히 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았다.
법무부직원 및 병원 관계자들이 둘러 싼 채 엘리베이터가 있는 현관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법무부는 곧바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흰색 방호복을 입은 채 휠체어로 이동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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