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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民心] “국민들과 거리두기...” ‘화병 확진자’ 증가세

Jimie 2021. 1. 18. 03:28

여당發 망언에 ‘화병 확진자’ 증가세

최진렬 기자 입력 2021-01-17 07:53수정 2021-01-17 09:10

 

“백신 추정 주사” “비밀협약” 이마 짚는 국민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왼쪽), 장경태 의원. [동아DB]

 

“코로나19가 아니라 화병으로 죽겠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여당발(發) 망언으로 이른바 ‘화병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백신 관련 뉴스 댓글창에는 화병을 호소하는 글이 실시간 달린다. 여당 의원들의 망언이 이어지면서 “여당에 대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1월 5일 JTBC 토론회에서 “백신 구매가 온라인 쇼핑하듯 버튼만 누르면 이뤄지는 게 아니다. 백신 계약과 구매는 국가 간 비밀협약이어서 쉽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관련 소식에 “백신이나 구해놓고 떠들어라” “(이름처럼) 고민 좀 하고 말해라”는 댓글을 달며 비판했지만, 화는 좀체 가라앉지 않은 듯하다.

사흘 후 같은 당 장경태 의원이 망언 대열에 합류했다. 장 의원은 1월 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완벽하게 검증받지 못한 백신 추정 주사를 국민에게 주입하자고 하고 있다”며 “사실상 국민을 코로나19 마루타 삼자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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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의 진단과 달리 국민은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으로 지쳐 있다. “로비 추정 활동을 해서라도 백신 추정 주사를 구하라”는 주문이 나오는 이유다. 누리꾼 sans****은 1월 13일 미국 대기업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고자 로비를 한다는 뉴스에 “백신 추정 물질을 위해 로비 추정 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러워 했다. 백신 확보가 늦어졌는데도 정부가 장밋빛 전망을 내놓자 ‘백신확보호소인’이라는 냉소적인 표현도 등장했다.

 

“국민들과 거리두기 부탁한다”

 

화병 확진자 증가세를 늦추려면 여당 의원과의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자구책도 등장했다. 접촉을 줄여 발병 가능성을 차단하자는 것이다. 누리꾼 didt****은 1월 12일 관련 뉴스에 “장경태 의원은 백신을 접종하면 안 되니 임기 동안 마스크를 벗지 마라. 국민들과의 거리두기도 부탁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거리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홍보가 먼저다’라는 비판을 듣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 때문이다. 고 의원은 지난해 8월 12일 열린 지역구 유료 강좌에서 “홍보가 70%이고 정책은 30%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문 대통령은 홍보의 중요성을 많이 말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어 12월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구청 허락 없이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 접종 물량 확보’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은 주민 신고로 곧바로 철거됐다.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댓글

고민정 고민 좀

더불어 미친 집단 더불어 단체 망언

문 정권 헛소리 백서

 

'리허설 4번' 문대통령 회견, 1월 18일 본방…

취임 후 처음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신년 기자회견을 위해  '리허설 4번' 했다.

기자회견 연습을 네번씩이나 하는 머저리들. 그걸 또 자랑하는 삼류집단 머저리들.

 

주간동아 1273호 (p23~23)
《이 기사는 주간동아 1273호에 실릴 예정입니다》

 

 

고민정은 고민 좀

 

- 네티즌들, '민생예산이 558조? 청와대 대변인 하면서 가짜뉴스는 제대로 배웠네요'

- 네티즌, 2020년 유행어 1위에 오른 ‘너 인성 문제 있어’ 댓글로 고 의원 비판

정진아 기자 shfk64@gmail.com 등록 2020.12.29 12:30:14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2020.12.28), 본인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을에 내걸은 현수막 문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고민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을에 걸린 현수막 - 갤러리 캡쳐

고 의원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민생예산 558조원 통과,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 접종 물량 확보“라는 내용이 있어 최근 정부 발표안과 달라 혼란과 비판이 예상된다.

 

하루 전인 27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논쟁이 재 점화 되었을 때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내년 2월이면 의료진,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면서 “(백신 확보) 물량 측면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기에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내년 2월 고위험군 접종 실시 계획‘을 밝혔다.

 

당시 노 실장은 200만명분 백신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옆자리에 앉은 정세균 국무총리 4600만명 분의 구체적 도입 시점에 대해선 “각 제약사 생산역량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정 지어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질병관리청이 조만간 백신 확보 현황과 접종 계획을 국민께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정 의원의 현수막이 걸린 당일인 28일 질병관리청은 <백신 구매 현황>에 대해 “지난 12.24일 발표한 대로 정부는 총 4,600만 명분*(총 8,60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 결정하였으며, 3,600만 명분(총 6,600만 회분)은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천만명분(총 2천만회분)은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백신 종류와 도입 시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여 백신 구매를 추진해 왔으며, 선 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사이트자료 캡쳐

 

이에 대해 네티즌들 속에서는 이는 철저히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백신 확보 호소인으로 지적하는 비판이 많았다.

 

아이디 페리**은 허위사실 유포하면 엄중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항상 본인은 예외네요‘ 네이***는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해야 합니다.‘ wil***는 ’청와대 대변인 하면서 가짜뉴스는 제대로 배웠네요.‘ jooo***는 ’민생예산이 558조? 무슨 미국인가요 ㅋㅋ‘ 골든***는 ’가짜뉴스 엄벌 처한다 하지 않았나요???‘ 약***는 ‘허위사실 유포로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닌가?’ 작은 ***는 ‘한국어 단어의 정의조차 바꿔버리는 클라쓰’ 광수대***는 ‘아무거나 써 붙이면 되는 줄 아나봄.. 하긴 당선 될 때도 나를 뽑아야 재난지원금 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으니...’ wils****는 ‘청와대 대변인 하면서 가짜뉴스는 제대로 배웠네요 ㅋㅋ’ 정연이***는 ‘저것들이 내 피 같은 세금으로 혹세무민에 유언비어 퍼뜨리는군요’ PsyW***는 ‘구케위원이 백신가지고 허위사실을 대로변에 광범위하게 유포. 이건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될것 같은데’ 가스*은 ‘가짜뉴스 퍼트리는데 구속 안하나요?’ 선빈***은 ‘가짜뉴스를 저렇게 당당히 퍼트리는데 안 잡혀가나요?’ 라는 댓글을 올렸다.

 

아이디 cowc**** 네티즌은 ‘4400만, 1000만, 1600만, 4600만. 문재인 말 다르고, 정세균 말 다르고, 이낙연 말 다르고, 고민정 말 다르고, 박능후 말 다르고, 정은경 말 다르고,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거임? 맞는 말 하는 사람 없는 거 맞죠? 내키는 대로 xxx에서 나오는 말 막 터는 거 같은 데. 무슨 랜덤박스도 아니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백신구입에 대한 정부의 여러차례 말 바꾸기에 대해 불신을 표시하는 댓글도 올랐다.

 

네티즌들은 ‘싸구려백신 안맞을 거야’ ‘홍보가 70퍼센트. 문재인의 가르침을 잘 따르겠습니다.’ ‘이거 만드는데 4천만 원 들인 건 아니겠지’ ‘정은경이 얘기한 거랑 확보 물량이 다르네. 뭐가 맞는 거냐?’ ‘우덜이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걸로 확보가 된당께’ ‘확보했는데 왜 아무도 백신 안 맞고 있냐?ㅋㅋㅋ’라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갤러리에 네티즌들이 뽑은 2020년 유행어 1위에 오른 ‘너 인성 문제 있어’ 댓글로 고 의원을 비판했다.

▲ 인터넷 캡쳐

‘너 인성 문제 있어?’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올해의 유행어는?' 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디시인사이드는 “총 2만 1,281표 중 2,331표(11%)를 얻은 '너 인성 문제 있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진행한 UDT 체험 프로젝트 '가짜사나이'에서 등장한 말이다. 교관 중 한 명인 이근 대위가 훈련생들의 태도가 불량할 때 주로 사용했으며, 특유의 중독성으로 단숨에 유행어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출처] '코로나 민생예산 558조원 통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 현수막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