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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도 피격 대상 됐다…거리에 시신 널린 수단, 내전 격화

Jimie 2023. 4. 23. 16:11

수단 내전

 
 
수단의 수도 하르툼과 다른 곳에서 발생한 전투는 군부 지도부 내부의 악랄한 권력 투쟁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의 구성원과 정규 군인들이 싸우면서 수도 전역의 주요 전략적 장소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 내전 발발 배경?

2021년 10월 쿠데타 이후 수단은 군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 분쟁의 중심에는 두 명의 군인이 있다.

 
군대의 수장이자 사실상 대통령인 Abdel Fattah al-Burhan 장군.

그리고 그의 대리인이자 RSF의 지도자인 Hemedti로 더 잘 알려진 Mohamed Hamdan Dagalo 장군.

 
 
그들은 국가가 나아가는 방향과 제안된 민간 통치로의 이양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주요 쟁점 중 하나는 100,000명의 강력한 RSF를 군대에 포함시키고 누가 이 새로운 부대를 이끌 것인가 하는 계획에 관한 것이다.



• 내전이 갑자기 토요일에 발발한 이유?

이번 내전은 RSF 대원들이 수단 전국에 재배치되고 이를 정부군이 위협으로 보는 며칠간의 긴장이 뒤따른 뒤에 일어났다.

상황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토요일 아침 누가 첫 발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불안정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외교관들은 양측에 사격 중단을 촉구했다.



• RSF(Rapid Support Force)는 무슨 조직인가?

RSF는 2013년에 결성되었으며 다르푸르에서 반군과 잔인하게 맞서 싸운 악명 높은 잔자위드 민병대에서 기원했다.

그 이후로 Dagalo 장군은 RSF를 통해 예멘과 리비아의 분쟁에 개입하고 수단의 일부 금광을 통제하는 강력한 세력을 구축했다.

또한 2019년 6월 120명 이상의 시위대를 학살하는 등 인권 유린 혐의도 받고 있다.

정부군 외의 강력한 준군사조직은 국가 불안정의 원인으로 여겨져 왔다.



• 왜 군부가 수단 정부를 통제하고 있었나?

이번 내전은 2019년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긴장이 고조된 최신 에피소드이다.

거의 30년에 걸친 그의 통치를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는 거대한 거리 시위가 있었고 군대는 그를 제거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러나 민간인들은 계속해서 민주적인 통치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역할을 요구했다.

이후 군민합동정부가 수립되었으나 2021년 10월 또 다른 쿠데타로 전복되었다.

그 이후로 Burhan 장군과 Dagalo 장군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민간인의 손에 권력을 되돌리기 위한 기본적 합의는 지난 12월에 합의되었지만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한 회담은 실패했다.



•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내전이 계속되면 국가가 더 분열되고 정치적 난기류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문민정부의 복구를 촉구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외교관들은 두 장군의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

그 사이에 또 다른 불확실한 시기를 보내야 할 사람은 평범한 수단인이 될 것이다.



요약)
Burhan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Dagalo 장군이 이끄는 RSF이라 불리는 준군사조직 사이에서 내전이 발생함. 



 

 

Sudan: Why has fighting broken out there?

Fighting is continuing in Sudan between the regular armed forces and a powerful paramilitary force.

www.bbc.com

 

 
 

Sudan mounts air strikes as Khartoum clashes escalate – BBC News

https://www.youtube.com/watch?v=PPg2D80rvZs 

2023. 4. 16. #Sudan #Khartoum #BBCNews

 

Sudan's army and a notorious paramilitary force have battled with heavy weapons in the capital Khartoum amid tensions over a proposed transition to civilian rule. 

 

At least three people have died after heavy fighting erupted between armed factions in Khartoum and other cities.

Both sides say they control the airport and other key sites. The army says jets are hitting bases of its opponents, the Rapid Support Forces (RSF)

 

외교관도 피격 대상 됐다…거리에 시신 널린 수단, 내전 격화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4.22 01:36

외교관도 피격 대상 됐다…거리에 시신 널린 수단, 내전 격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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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DDRA8gNDRY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며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21일(현지시간) 수단 내전으로 이날까지 413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35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15일 수도 하르툼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반군인 민병대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수단 전역으로 번지며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약탈을 비롯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혼란상이 계속되고 있다. 교전에 이어 단전과 단수, 식량 부족에 직면한 하르툼 시민들은 피란길에 오르기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 차드로 피신한 사람도 1만~2만 명에 이른다고 유엔이 집계했다.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주택가 건물 뒤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외국 외교관들도 피격 대상이 되고 있다. 17일엔 미국 외교관 차량이 공격받았고, 같은 날 무장 괴한이 주수단 EU 대사관저에 침입한 뒤 직원들을 위협해 금품을 약탈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AP통신은 "하르툼 시내는 완전히 접근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거리에 시신이 널려있어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교전이 계속되면서 치안이 극도로 악화하자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수단 내 자국민 후송 조치에 돌입했다. 한국 정부도 21일 수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관련 병력을 급파한다. 일본도 국민 철수를 위해 자위대 소속 수송기를 이날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로 파견한다.

 

미국은 자국민 보호와 대피를 위해 지부티에 군 병력을 추가로 보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홍해와 접한 지부티는 수단과 떨어져 있지만 미군기지가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수단 내 자국민과 외교 인력 등이 처한 위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군과 반군이 최소 23일까진 일시 휴전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은 2021년 쿠데타로 집권한 수단 정부군의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왼쪽)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신속지원군(RSF)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서 촉발된 것으로 관측된다. AFP=연합뉴스

이번 교전은 2021년 쿠데타로 집권한 수단 정부군의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RSF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서 촉발됐다.

이들은 30년간 장기독재했던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2019년 쿠데타로 축출했던 군부의 1·2인자였다. 이후 군부와 야권이 구성한 주권위원회가 새로운 선거와 민정 이양 준비 작업을 진행했지만, 2021년 10월 부르한 장군이 주도한 군부가 다시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민주화 작업은 중단됐다.

 

최근 들어 양측은 RSF 소속 10만 병력을 정부군에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지휘 체계를 놓고 갈등을 겪어 왔다. 정부군 병력은 12만 명 수준이고, RSF 병력은 15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RSF와 정부군이 수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비아와 이집트로부터 각각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어 20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RSF 쪽에 미사일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

  • blak****2023.04.22  14:30

    자료영상/19사이즈.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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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y****2023.04.21  21:36

    아프리카는 저주받은 땅인가....무지한 것들이 총은 한 자루 씩 갖고 댕기면서 암데나 그냥 갈겨대니 .....대책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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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2023.04.21  18:20

    한국도 빨리 시작해서, 깽깽족과 빨강족을 청소해야 된다.........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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