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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채널A 녹취록 오보' 사과

Jimie 2023. 4. 10. 19:53

KBS, '채널A 녹취록 오보' 사과…한동훈측 "허위 제보자 밝혀라"

https://www.youtube.com/watch?v=oCOZ-GoihBw 

Jul 21, 2020

 

지난 금요일 구속된 전 채널A 기자 이 모 씨가 한동훈 검사장을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해 여권에 타격을 주자고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KBS가 보도했다가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KBS측은 다양한 취재원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한 검사장은 KBS를 고소하면서 허위제보자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보도로 시작된 이른바 '검언유착 논란'에 공영방송인 KBS가 뛰어들어 오보 사태까지 일으키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한동훈 명예훼손' 검언유착 오보 연루 검사장 재판 돌입

등록 2023.04.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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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관여 KBS 기자 등 14일 첫 재판

'검언유착 녹취 확보 보도'했지만 오보

[과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신성식 검사장. 사진은 지난 2020년 12월15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 2020.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신성식(57)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과 현직 기자에 대한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 검사장과 KBS 이모(49) 기자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당시 검사장이던 한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했다는 허위 사실을 제보하고, 이를 보도해 한 장관과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하던 신 검사장은 그해 6월부터 7월 사이 KBS 기자들에게 한 장관이 이 전 기자에게 관련 취재를 돕겠다며 보도 시점을 조율했다는 취지로 허위 제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KBS는 2020년 7월18일 뉴스9에서 한 장관과 이 기자 공모관계가 담긴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는 취지로 '검언유착'을 보도했지만, 이 전 기자가 녹취록 원문을 공개하자 다음 날인 19일 오보를 인정하는 사과 방송을 했다.

이 과정에서 신 검사장은 허위사실을 수차례 기자들에게 전달했고, KBS도 반론권 보장 등 사실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단정적으로 허위 보도를 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후 한 장관이 보도 관련자와 허위 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추가로 의견서를 내고 신 검사장을 제보 검사로 지목하기도 했다.

신 검사장은 지난 1월 입장문을 통해 "사건 고소인이 한동훈 전 검사장으로, 검찰권이 사적으로 남용된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된다"며 "재판을 통해 저의 무고함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반발했다.

신 검사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을 지냈고 정권이 바뀐 뒤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거쳐 법무연수원에 재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KBS, '채널A 녹취록 오보' 사과

https://www.youtube.com/watch?v=7gbQ91fR6fM 

 
Apr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