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폭력의 시대"

Jimie 2023. 2. 23. 12:25

[속보]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폭력의 시대"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3 15: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라며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서 또 정적 제거를 위해서, 권력 강화를 위해서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정말로 경제도 어렵고 민생이 어렵고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 문제 해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당을 파괴할까, 어떻게 하면 정적을 제거할까, 어떻게 하면 다음 선거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구도를 바꿀까 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을 돌이켜 보면 역사적 분기점이었던 거 같다"며 "대선에서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패배했고 그로 인해 제 개인이 치러야 할 수모와 수난은 제 몫이고 제 업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승자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이 벌이고 있는 일들은 저의 최대치의 상상을 벗어나고 있다"며 "영원할 것 같지만 정권, 권력은 길지 않다. 우리가 친한 친구사이에도 자주 이런 말씀 나누지 않느냐. 있을때 잘해라"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과 성남FC 관련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 5년 전, 7년전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사건 내용은 바뀐 게 없다. 바뀐 게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대통령이 검사를 하던 분이 됐고 그리고 무도한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까 판단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또 "(성남FC 사건은) 이게 다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됐다가 대통령 선거가 지난 후에 다시 재수사가 이뤄졌고 수사진이 바뀌고 갑자기 무혐의 됐던 사건이 구속할 중대 사건으로 바뀌고 말았다"며 "대장동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정영학 녹취록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2014년 지방선거 끝나서 제가 대선 다음에 청와대가 직접 이재명 잡으라고 지시한 게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이 없는 이재명 구속영장"이라며 "주어에 이재명이 거의 없다. 누가 뭐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재명이 뭐라고 하는 말을 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 stra****방금 전

    법치의 탈을 쓴 인간이 누구일까. 죄진 자가 큰소리 치는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없을까. 하는 짓을 보니 낙선된 것이 천우신조다.

    좋아요2화나요0
     
  • goji****3분 전

    전과자와 함께 하는 종자들의 결말은 ?

    좋아요7화나요0
     
  • top2****7분 전

    성남시장의 탈을쓴 사기꾼 노무 쉐키가 그무슨 개막말...

    좋아요11화나요2
     

112개 댓글 전체 보기

 

 

갈수록 거칠어지는 이재명 “법치 탈 쓴 사법사냥” | 뉴스A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8Jc09gb7SNk 

 

 

2023. 2. 23. #채널A뉴스 #뉴스A라이브 #뉴스alive갈수록 거칠어지는 이재명 “법치 탈 쓴 사법사냥”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이 이제 다음 주 월요일에 있죠? 오늘이 무슨 요일입니까. 목요일이나 체포동의안 표결 나흘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에 여의도 국회 본청 안에 있는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저도 방송 올라오기 전까지 이제 쭉 유튜브를 통해서 저는 봤는데, 꽤 길게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10시 반에 시작된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37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67분, 1시간 7분 정도 기자간담회를 꽤 긴 시간 가졌습니다.

 

67분 가운데 47분은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의 부당성을 알리는 모두발언 형식의 발언이 47분이었고 20분 정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67분간했으니까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이재명 대표가 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조금 전 기자간담회의 일부 모습입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 오늘 기자간담회의 일부 목소리였습니다. 한 번 보시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위기 상황에서도 야당 파괴, 정적 제거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 권력이라는 것은요, 영원할 것 같지만 길지 않아요. 나중에 후회할 일보다는 보람 느낄 일을 찾아가는 게 어떠시겠습니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조금 평가하실 만한 말씀이 있으실까요?

 

 

한동훈, 이재명의 '사법사냥' 표현에 "말씀이 점점 험해진다" [엠픽]

https://www.youtube.com/watch?v=_20MHTUVPZc 

2023. 2. 23. #한동훈 #이재명 #사법사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체포동의안 보고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사법 사냥'을 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23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진 않다"며 "그 이야기를 판사 앞에가서 하시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곧 표결될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구속 여부를 국회에서 결정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뿐"이라며 "모든 것이 조작이고 증거가 없다면 영장은 발부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