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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ICBM 발사...日 “사거리 1만4000㎞, 美전역 사정권”

Jimie 2023. 2. 18. 21:19

北, 동해로 ICBM 발사...日 “사거리 1만4000㎞, 美전역 사정권”

입력 2023.02.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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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2년 11월 18일 시험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장면/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18일 동해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방사포 도발은 지난 1월 1일 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49일만이다. 일본 정부는 정상 발사시 사거리가 1만4000㎞ 이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전역이 사정거리에 들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후 5시 2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했다. 우리 군 당국은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미사일이 90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미사일이 최고 고도 5700㎞ 올랐고, 66분간 900㎞로 비행해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200㎞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정상 발사됐을 경우 사정거리가 1만4000㎞로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 ICBM급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18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각으로 발사했고, 미사일은 고도 6100㎞, 거리 1000㎞를 마하 22(음속의 22배) 속도로 비행, 68분만에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 떨어졌다. 이날 발사된 ICBM도 당시와 고도, 속도 등이 유사해 화성-17형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화성-17형은 다탄두(多彈頭)를 장착할 수 있고 미국 전역이 사정권이어서 ‘괴물 ICBM’으로 불린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했다.

북한이 지난 2월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공개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형 ICBM./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02.18 17:48:10
586 남조선혁명소조 하는 짓이 하도 멍청해서 열받아 쏘는 거로구만....용산청사 앞 이재명시위대에게 정조준좌표 쏘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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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3.02.18 17:47:46
서해로도 좀 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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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17:49:06
윤석열이 보복대응 하는지 못하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봅시다. 정권 바뀐지 1년이 다돼가는데 종북 문재인이 만든 대북전단 금지법도 폐지 못하고, 북한이 9.19 합의를 16번이나 위반했는데도 또 한번만 위반하면 파기도 아니고 파기를 "고려"하겠다는게 윤석열 정부. 아직도 북한 눈치 보고 있다는거지. 말만 문재인과 다른척 하니까 배신감 든다고들 말이 나오는데 언제까지 이러는지 두고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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