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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또 진술 거부…“내 발언 창작자료 될 것, 1차 진술서로 대신”

Jimie 2023. 2. 10. 15:26

이재명, 또 진술 거부…“내 발언 창작자료 될 것, 1차 진술서로 대신”

입력 2023.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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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에 “진술서로 대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문을 읽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형식만 공모였고, (실체는) 불공정한 사업인데 대표님 승인 없이 불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질의에 “제가 진술서로 이미 충분한 사실을 밝혔다”며 “할 수 있는 제가 하고 싶은 진술은 다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조작하는 정권 하수인으로 없는 사건 만들어내는 것 하늘이 알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제가 하는 모든 진술은 검찰의 조작과 창작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창작 소재를 만들기 위해 하고자 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진술서의 진술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이 사건 관련 첫 조사를 받을 때에도 대부분 검찰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고 준비한 진술서로 갈음했다. 이때 제출한 진술서로 이번 검찰 조사 역시 갈음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외 ‘의혹 아무것도 모르고 승인한 것을 납득 못 하는 여론이 있다’ ‘위례·백현동·정자동 등 왜 대표님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이런 의혹 반복됐다고 보나’ 등 질의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입장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가 입장문을 꺼내 읽으려던 순간 한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가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이재명 구속”이라고 소리를 질러 입장문 낭독을 방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검찰 직원들이 이 인물을 제지하고 나서 다시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시민
 
2023.02.10 12:58:54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인간이다. 스스로 권력을 바라지만 거짓에 거짓을 보태어 이젠 누구도 이재명의 말이라면 거들떠 보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는 권력을 향하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후에 권력을 정당하며 올바르고 힘 있게 행사하기 위해서라도 거짓은 독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재명은 권력을 쥐기는 커녕 자기의 거짓에 자기가 발등을 찍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가 절뚝이며 구치소로 향하는 그림이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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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2:33:32
하늘을 우러러 떳떳한 사람코스프레는 일없다. 한명숙이 죄없다고 우기는데 왜 재심청구를 못하는지는 한만호가 뇌물준 달러가 미국은행을 통해 아들에게 가서 쓴 증거가 미재무성에 남았기 때문이다. 그러구도 결백하다고 성경책을 들었던 그녀의 굳센 용맹에 감탄할수밖에 없다. 조국도 그렇다. 더 감탄해야 할 대목은 내가 그녀다. 내가 그남자다. 우리가 이재명이라고 나대는 데야 양손을 다 들어버렸다. 항상 남의 결백을 증명해주려 나섰던 오지라파 임마누엘들은 어데서 또 누구의 면죄부를 위해 멸사봉공하려 워밍업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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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3:25:47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세끼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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