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동숙의 노래
1966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문주란은 1966년 16세에 '동숙의 노래' 로 데뷔했다
그녀는 굵고 낮은 음색이 특징인데, 발성이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수로 저음뿐만 아니라 고음역대도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본 곡은 비극적인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대표곡-'타인들' '돌지않는 풍차' '주란 꽃' '백치 아다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등 수 많은 곡을 불렀다.
동숙의 노래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맘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임의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문주란, 10대 가수 뒤 숨겨진 파란만장 인생史
입력 2020. 01. 26. 16:32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가수 문주란의 남다른 인생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주란은 1965년 동래여자중학교 3학년, 어린 나이로 부산 MBC 톱 싱거 경연대회에서 '보고싶은 얼굴'로 1등을 한 뒤 1966년 2월 '보슬비 오는 거리', '동숙의 노래', '봄이 오는 고갯길'이 수록된 음반을 내면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 음반으로 그해 국제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무궁화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1972년까지 TBC 가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1967년에는 군사영화 '장렬 609 대전차대'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1967년과 1968년에는 MBC에서 주최한 MBC 10대 가수 가요제의 10대 가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을 표현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문주란.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안타까운 가정사도 있었다.
그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며 “남자들한테 환멸을 느꼈다고나 할까, 인간 문주란이 아닌 가수 문주란으로 다들 접근해 진실이 없었다”고 말했다.
문주란은 데뷔 4년만인 1969년 음독자살 소동으로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또한 남진과의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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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토크쇼 가요1번지 42회_문주란 편
www.youtube.com/watch?v=SFFWMRyPuik
데뷔 50주년...매력적인 음색 가수 '문주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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