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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李시장측 몫, 이재명의 선거·노후자금도 포함됐다고 이해”

Jimie 2022. 11. 26. 04:51

남욱 “李시장측 몫, 이재명의 선거·노후자금도 포함됐다고 이해”

입력 2022.11.25 16:16
남욱 변호사가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 이익 중 일부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 몫’이라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들었다”는 지난 법정 발언 관련, 이 시장 측 몫의 의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김용씨와 유동규씨뿐만 아니라 이 대표도 포함된 의미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25일 법정에서 증언했다.

 

특히 남욱씨는 “(이 대표 측이 대장동 사업 이익 관련) ‘이 시장 측 몫’을 (이 대표가 그 동안 치른) 네 번의 선거와 (이 시장 측) 노후 자금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유동규씨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선 김만배씨가 작년 2월 대장동 개발 이익 관련 민간 사업자 몫 4040억원 중 자신의 지분 49%의 절반인 24.5%를 이재명 대표 측에 주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유동규씨 변호인은 “이 시장 측 몫의 의미는 유씨를 비롯해 정진상·김용씨뿐만 아니라 이재명 시장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냐”고 남욱씨에게 물었다. 남씨는 “저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씨 변호인은 “결국 이 시장 측 몫 지분은 성남시 관계자들이 알아서 자기들이 정하는 것이라고 당시에 생각했느냐”고 물었다. 남씨는 “(대장동 사업) 책임자가 이재명 시장이기 때문에 이재명 시장의 의사에 따라서 그게 결정되는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검찰은 “남욱씨는 정진상·김용·유동규씨에게 천화동인 지분의 24.5%에 이르는 수익금을 주기로 약속한 사실에 관해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있다”고 정진상씨 구속 영장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만배씨의 대장동 사업 지분(49%)의 절반인 24.5%가 정진상·김용·유동규씨 등 ‘3인방’ 몫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700억원이지만 김씨가 공통비(공동으로 부담할 사업비) 등을 제외하고 428억원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유씨 변호인은 “이 시장 측 몫이라는 게 결국 총유(집단 소유 관계)인 것으로 보면 되느냐”고 했다. 남씨는 “저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유씨 변호인이 “총유라면 그러면 그 단체의 어떤 목적이있어야 할 것 같다. 그 단체의 목적이 이재명 시장의 대선까지 염두에 둔 목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했다. 남욱씨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이 대표가) 기회가 된다면, 대선 염두에 두셨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총 4번의 선거, 2014년은 제가 선거 자금을 드렸으니까, 그 이후 2017년 대선 경선, 2018년 경기도지사, 2021년 대선, 그 이후 노후 자금, 이 정도 생각했던 것으로 들었다”며 “유동규씨에게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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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6:59:23
단군이래 최고의치적사업이 성남시민이아니고 대장동주민도아니고 이재명일당들의 노후자금용이었다니 기,코,가 맥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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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6:47:48
뭔 노후 자금이 그렇게 많이 필요 했을까 무리한 욕심이 화를 자초 했구나 조금 덜 묵고 살지 많이 먹으려다 배가 터지는 형국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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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lwj
 
2022.11.25 17:14:04
죄명이는 1원도 안 받았다고 딱 잡아 땜. 죽는 날까지 거짓말하다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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