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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설렁탕집 CCTV 속 용산서장… 신고 쏟아져도 태연히 식사

Jimie 2022. 11. 8. 05:29

그날 설렁탕집 CCTV 속 용산서장… 신고 쏟아져도 태연히 식사

입력 2022.11.08 00:42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일대를 관할하는 경찰의 현장 책임자임에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참사 당일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폐쇄회로(CC)TV 속 이 전 서장은 참사로 인해 신고가 쏟아지는 중에도 식당에서 태연히 식사를 이어갔다.

 

참사 당시 설렁탕집 CCTV 속 용산경찰서장, 112신고 이어지는데도 ‘태연히 식사’

https://www.youtube.com/watch?v=dSBvHDSVTbk 

 
지난달 29일, 폐쇄회로(CC)TV 속 이 전 서장은 참사로 인해 신고가 쏟아지는 중에도 식당에서 태연히 식사를 이어갔다. /영상= 용산구 음식점 CCTV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용산 일대 집회 대응을 지휘한 뒤, 오후 9시 24분쯤 식사를 하기 위해 용산서 정보과장과 경비과장, 직원 등과 함께 용산서 인근의 한 설렁탕집에 들어섰다.

이들은 20여분간 식사를 이어갔는데, 그 사이 이 전 서장에게 이태원 현장이 긴급 상황이라는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전 서장 등은 다급한 기색 없이 태연히 식사를 마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제를 하고 식당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급박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 당시 CCTV에 찍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모습/연합뉴스TV

식당에서 나온 이 전 서장은 관용차량에 탑승한 뒤 이태원 현장으로 향했고, 오후 10시쯤 녹사평역에 도착해 길이 막히는 상황에서도 차량 통행을 고집하다가 50여분이 지나서야 이태원파출소 근처 엔틱가구거리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도 이 전 서장이 뒷짐을 지고 걷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6일 이 전 서장을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참사 대응 문제점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오주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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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0:55:57
전남 구례서장 출신, 누가 저 촌놈에게 용산서를 맡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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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0:55:49
세월호하고 마찬가지네 세월호때도 해경이 애들한테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 탈출하라는 말한마디 안해서 다 죽었지 그 세월호 참사를 잘 이용해먹은 것들이 민주당 것들이었고. 지금도 용산 경찰서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자식이라는데 뭐 뻔할뻔자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된다. 이젠 우리 국민도 바보가 아닌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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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0:55:54
쟤 뿐만이 아냐. 한국의 고위공직자들은 나라가 망해가던 통일신라나 고려시대의 토호세력, 가렴주구들과 유사하다. 무엇때문에 공직에 있냐? 하위공뭔들 니들도 똑같아. 아니면 아니다라고 들이받을 줄 알아야지. 거기서 서장님 식사수발하느라 얼마나 고생하였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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