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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인간방패’ 신세… “러 징집병들, 72시간내 대부분 전사”

Jimie 2022. 10. 27. 03:44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 “러 징집병들, 72시간내 대부분 전사”

입력 2022.10.27 00: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일 예비역 군사훈련센터를 찾아 병사와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강제 징집된 신병들이 전장 투입 72시간 이내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한 퇴역 군인은 26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RNZ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에 새로 합류한 병사들은 훈련받지 않은 상태였고 기본적인 군사 기술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는 애초 이 전쟁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교대 병력이 거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8개월간 싸워야 했던 병사들을 상상해보라”며 “굶주리고 있는 당신 옆에서 동료가 죽어가고 있지만 군대는 따뜻한 옷을 주지 않는다. 지원군은 변변치 않은 장비를 든 민간인뿐”이라고 말했다.

동원령에 소집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전장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TASS 연합뉴스

그는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 중 일부는 녹슨 1970년대 소련 무기를 들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미 후퇴한 러시아 병사 2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침낭이 있던 장소로 되돌아온 적도 있다”며 “그들은 결국 침낭을 얻었다. 감옥에 갇혔기 때문”이라는 일화까지 공개했다. 마지막에는 러시아군 사기가 점점 더 떨어져 항복하는 이들의 규모가 늘어날 것이며 “겨울은 그들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신병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전장 실태에 대한 폭로는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등장한 바 있다. 징집 11일 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 지역에 배치된 한 병사는 “사격 훈련을 딱 한 번 받았다. 당시 탄창은 3개뿐이었다”는 증언을 했고, 일부 연대에서 ‘신병을 위한 사격 연습과 이론 학습은 생략된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러시아군 병사가 촬영한 캠프 내부 모습. /@JuliaDavisNews 트위터

최근에는 한 징집병이 캠프 막사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치 창고처럼 어둡고 혼잡한 공간으로 매트리스 등 몸을 편하게 누일 수 있는 곳이 아예 없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 모인 병사 절반은 감기에 걸렸다” “살아남는 방법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 “간부들은 우리를 돕는 데 관심이 없다”는 증언도 담겨있다.

 

이같은 상황에 여러 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강제 징집한 신병들을 ‘총알받이’로 여기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BBC는 “예비군들이 전투 훈련 없이 ‘인간 방패’처럼 전선에 보내지고 있다”고 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 소속 군사 전문가 윌리엄 알베르케 역시 “러시아는 징집병들에게 필요한 것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말 그대로 총알받이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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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
2022.10.27 00:51:06
좌파, 특히 문재인 일당이 쳐다도 보지 못하는 중국. 625 때 중공군 인해전술이 바로 총알받이 전술이 아닌가? 결론은 공산주의나 한국 좌파를 따르면 결국은 자살을 유도당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재명은 돕던 사람을 4명이나 저 세상으로 보내고도, 모른다고 한다. 이게 바로 뭐냐? 개죽음이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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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아박년아김년아
2022.10.27 01:01:57
벌갱이들은 인간을 하나의 도구나 소모품으로 여기기에 그게 가장 큰 문제점... 우리나라도 휘발유 뿌리고 쭈삣대는 어느 대학생 뒤에서 다른 벌갱이 선배가 불을 지른 경우도 있었다는건데... 그래서 열사 탄생... 사람 귀한 줄 모르는 벌갱이들... 수단 방법 안가리고 반칙을 일삼는 벌갱이들... 그들이 무슨 염치로 진보를 말하는건지 황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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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2022.10.27 01:24:32
문재인이놈 하고 비슷한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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