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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마을의 녀성들

Jimie 2022. 10. 7. 13:59

남강마을의 녀성들》 ...

 

조국해방전쟁;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

주체110(2021)년 10월 25일 《로동신문》

 

그 나날의 녀성들처럼

 

강원도녀인들의 가슴속에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전쟁의 승리를 위해 총폭탄이 우박치는 전선길을 땀젖게 달린 남강마을녀성들과 금강의 세 동서의 모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맹원들과 녀성들은 전세대 녀성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합니다.》

 

 

 

남강마을녀성들과 금강의 세 동서처럼 가정의 행복도, 자식들의 밝은 앞날도 조국의 번영에서 찾으며 자기들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스스로 얹으려는것이 오늘도 변함없는 강원도녀인들의 심정이다.

 

지난 10월초 원산시의 어느 한 대상공사에 참가한 건설자들속에는 신성동 녀맹원들도 있었다.

그날 그들이 해야 할 작업량은 결코 헐한것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배심있게 일에 달라붙었다. 인민들과 자식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건물을 일떠세우는데 자기들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드높은 자각은 그들로 하여금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낳게 하였다.

 

부리나케 혼합물을 이겨가는 녀성들, 서로 경쟁이나 하듯 앞서거니뒤서거니하며 몰탈을 나르는 미더운 모습…

세멘트몰탈혼합으로부터 다지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려돌아가는 작업장은 말그대로 전투장을 방불케 하였다. 시간이 어지간히 흘러 모두의 얼굴은 땀범벅이 되였으나 누구 하나 힘들다고 내색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런 그들을 보고 일군들이 좀 쉬염쉬염 일하라고 권고할 때면 녀맹원들은 말하였다.

오늘의 작업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전화의 나날 남강마을녀성들이 불비쏟아지는 고지에로 탄약을 이고지고 오르던 때에 비하겠는가고.

 

고지에서 인민군대의 포소리가 들려오지 않으면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한밤중에 무거운 포탄상자와 탄약상자, 밥함지를 이고지고 불타는 고지에 오른 남강마을녀성들,

 

늘 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생의 자욱을 아름답게 새겨가는 녀맹원들이였다.

그날 서로 돕고 이끌면서 맡은 작업을 제시간에 질적으로 끝낸 그들을 보고 사람들은 강원도의 녀인들이 역시 다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원도의 녀인, 그 말속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을 때마다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가는 길에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녀맹원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담겨져있었다.

 

그때뿐이 아니였다.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녀맹원들은 지금 농촌지원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고있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