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영국여왕 서거부터 장례까지…열흘간의 대장정
- 연합뉴스TV
- 박진형
- 입력2022.09.19 20:01
[뉴스프라임] 영국여왕 서거부터 장례까지…열흘간의 대장정
https://www.youtube.com/watch?v=Zncrh3hIPaw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으로 우리나라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유니콘 작전'이라는 이름 아래 지난 열흘간 진행된 장례 과정을 되짚어보고, 잠시 뒤 있을 장례식은 어떻게 치러지는지, 그리고 여왕이 없는 영국의 미래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윤영휘 경북대 사학과 교수, 글로컬뉴스부 김지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1. 엘리자베스 2세
<질문 1> 영국의 '상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서거했습니다. 여왕은 70년의 재위 기간 동안 여러 기록을 남겼는데, 재위 기간 자체가 현대사였다고 봐야겠지요?
< 질문 2> '군주제'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에서 왕실의 의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역할은 무엇이었습니까?
< 질문 3> 여왕의 장례 행렬마다 영국 국민들이 운집해 추모하는 모습을 보면, 생전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되는데요. 런던에선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면서요?
< 질문 4>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우리나라와 인연도 적지 않죠?
< 질문 5> 반면 이런 추모 분위기 속에서도 영국 내에선 '국왕이 민주국가에 왜 필요한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 전례 없는 규모의 장례식, 애도 기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죠?
#2. 장례식
<질문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의 역사적 의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70년의 재위 기간 동안 영국과 영연방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의 전통과 이념을 대표한 여왕의 장례식이 신냉전 시대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 질문 2> 한편, 영국 정부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하던데요? 영국과 북한의 관계도 궁금한데요?
< 질문 3>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영국에서 57년 만에 치러지는 국장이라면서요?
< 질문 4> 영국은 오늘, 19일이 공휴일이죠. 거기다 비행기 운행까지 잠시 멈춘다고 하던데요?
< 질문 5> 오늘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일정, 장례식 절차도 소개해 주시죠.
#3. 영국 왕실
<질문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이후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 왕위를 계승하면서 왕실 승계 순서에도 변화가 생겼죠?
< 질문 2>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자가 영국의 새로운 군주로 공식 선포됐는데요, 찰스·필립·아서·조지 가운데 왜 '찰스'라는 호칭이 낙점됐는지 궁금한데요? 엘리자베스 시대 이전에는 영국 군주들이 왕위에 오를 때 새로운 이름을 선택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 질문 3> 많은 분들이 고 다이애나비의 남편으로 잘 알고 계시죠. '찰스 3세'는 어떤 인물인가요?
< 질문 4> 찰스 3세는 즉위를 알리면서 "여왕처럼 헌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국민 반감도 적지 않다면서요?
< 질문 4-1> 찰스 3세는 군주제가 현대 영국을 더 잘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 일하는 왕실의 수를 줄이고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미 직원 100여 명을 해고하기도 했죠?
< 질문 5> 엘리자베스 2세는 런던 버킹엄궁에서 거주했지만, 찰스 3세는 버킹엄궁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보면 영국 왕실의 법궁인 버킹엄궁에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질문 6> 영국 현지에선 왕과 관련된 상징물까지 모두 교체된다고 하던데요? 우리가 잘 아는 파운드화 지폐와 동전까지도 바뀐다면서요?
#4. 장례식 이후 영 연방
<질문 1> 엘리자베스 여왕은 사후에도 전 세계의 이목을 영국 왕실로 끌어모았습니다. 생의 마지막까지도 영국 최고의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스코틀랜드에서의 마지막 행보까지도 영연방 왕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 질문 2>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통치하되 군림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킨 현대 군주,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질문 3> 하지만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서거로 '군주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심점이 사라진 영국 왕실이 지금처럼 그 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 질문 4> 여왕의 서거 이후 영연방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영연방 국가들 가운데서는 벌써 공화제로 바꾸겠다는 의사를 밝힌 곳도 있다면서요?
< 질문 4-1> 군주제 폐지 논의가 불붙은 일부 국가에서는 수 년 내에 국민 투표를 실시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 질문 5> 영연방의 탈출 움직임에 대비해 왕실의 존재 의미를 증명하는 게 새 국왕 찰스 3세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로 보입니다?
< 질문 6> 마지막으로 영국 여왕 서거 이후, 영국은 어떨까요. 영국 왕실이 존재를 바탕으로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의 결속이 유지되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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