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11월 7일 밤 9시,서울 미아리고개를 달리던 병원 앰뷸런스 안에서그는 차갑게 식어갔다.
붉은 피가 아름다운 29살이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배호에게는 숨겨 둔 약혼녀가 있었다.
7살 연하로 대구 공연에서 배호에게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었던 팬이다.얼굴이 하얗고 체구가 작았는데 배호는 '옥아'라고 불렀다. 배호가 1년 가까이 지병으로 동침 없이 동거만 한 그녀는 죽음이 임박했음을 안 배호가 죽기 하루 전날 필사적으로 고향으로 돌려보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배호는 자신이 몸에 지녔던 필립파텍 손목시계와 반지를 그녀에게 주었다.당시 병실 문짝을 붙잡고 한사코 남겠다며 울부짖었던 20대의 젊은 그녀.이제는 칠순의 초로가 되었을 그녀는 어디에선가 남몰래 배호의 주기를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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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1984년 2월호 '70년대 사회학 3'(210~215)에서 배호님 어머니 김금순 여사는 배호님이 타계하신지 13년 만에 배호님이 죽기 전에 약혼을 했었던 사실을 팬들 앞에 털어 놓았다.
[불멸의 노래] 조용한 이별 - 배호 .전설의가수. 천상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nDPHDoqoAGY
배호~조용한 이별 1971 지구레코드
박상희 작사 배상태 작곡
1971년 배호가 떠나던 해에 만들어진 곡.
본곡의 앨범 사진을 보면 배호는 핸섬한 멋진 사나이의 포스, 절세미남 이다
노래마저 가슴을 절절이 울려주니 배호는 진정한 불멸의 빅 스타!
배호 메들리~누가 울어, 돌아가는 삼각지, 울고 싶어 (공개 본)
~지금 대전에 소리없이 안개비가 내립니다~~
[천상의 목소리 ]울면서 떠나리 -배호 ..전설이된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L9geAaBzvzc
배호 울기는 왜 울어
1971
인성 작사, 배상태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gfNZFx3fqyc
배호~웃으며 가요 1970. 배호의 여인
https://www.youtube.com/watch?v=GBPIoGTOIBw
배호~웃으며 가요 1970. MBN '배호특집 아궁이' 2014
이용일 작사 백영호 작곡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고 배호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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