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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재집권 1년 만에…경제·인권 모두 바닥으로

Jimie 2022. 8. 22. 08:26

탈레반 재집권 1년 만에…경제·인권 모두 바닥으로 / KBS 2022.08.15.

https://www.youtube.com/watch?v=SsYHnBTpw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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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집권한지도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아프간 경제는 사실상 붕괴됐고 여성들의 인권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우수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불 시내 한 건물 앞.

남성들과 히잡을 쓴 여성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섭니다.

또 다른 장소, 현금을 지원받기 위해 기다립니다.

탈레반 재집권 이후 이같은 모습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일상이 됐습니다.

탈레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해외 원조가 끊기면서 사실상 경제는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굴 후자르/아프간 내 난민 :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이 안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물을 얻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어린이들로 가득합니다.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심각합니다.

부모들은 하루 한 끼도 버겁습니다.

[굴비비/한 살 아기 엄마 : "아기가 한달전부터 심각하게 아팠습니다. 원래 아프게 태어났지만 약을 사고 제대로 돌볼 수 있는 돈이 없습니다."]

여학생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비밀리에 모여야 합니다.

집권 이후 탈레반은 여성 교육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교 재학 여학생/10학년 : "오빠는 학생이지만 제가 여기 오는 걸 허락하지 않습니다. 8학년부터 학교를 못가게 하려고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 인권은 바닥입니다.

전신을 모두 가리고 눈 부분만 망사로 겨우 볼 수 있는 부르카가 의무화됐고, 남성 없이는 외출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자유'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지만, 탈레반은 경고 사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여기에다 계속 이어지는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는 아프간 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재집권 1년 (KBS_273회_2022.08.13.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aHY6qaSxX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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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이면,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 재집권한 지 1년입니다. 20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뒤 국제사회에 잠시나마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여 준 탈레반.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살펴보면 과거의 탈레반과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강경파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면서, 여성들에 대한 반인권적 행태는 계속 되고 있고 불법적인 마약재배와 거래도 여전합니다.

알카에다와의 단절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9.11테러 주범 중의 한 명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도 탈레반 군벌의 집에서 은신하다 미군의 드론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탈레반 집권 1년, 아프가니스탄의 오늘을 정리했습니다.

 

[글로벌K] 탈레반 치하 1년…과거로 회귀한 아프간 / KBS 2022.08.05.

https://www.youtube.com/watch?v=LDzV22kK1A0 

 

[TV CHOSUN LIVE] 8월 21일 (일) 뉴스 7 - 대통령실 개편…"정책·홍보 강화"

https://www.youtube.com/watch?v=csFH64Xa2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