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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젤렌스키, 격분한 이유

Jimie 2022. 5. 10. 16:46

[자막뉴스] "형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젤렌스키, 격분한 이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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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9,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6NDJBibFE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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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 지역,

학교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일부는 완전히 무너져 벽돌과 나뭇조각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루한스크 당국은 러시아 폭격기가 학교 건물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 지하실에는 주민 90여 명이 대피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구조됐지만 수십 명은 잔해더미에 깔려 있습니다.

[세르히 가이다이 / 루한스크 주지사 : 비상근무요원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지만, 사람들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의 박물관에도 미사일이 날아들어 귀중한 유물들이 파괴됐습니다.

[나탈리아 미차이 / 하르키우 박물관 관장 :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물관이 거의 파괴됐어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바다로부터 단절시키기 위해 오데사 항에도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파괴한 문화유적이 200곳이 넘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미사일을 쐈습니다. 오데사는 거의 모든 거리가 역사 유물이지만 러시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주말 동안 돈바스와 남부 여러 도시에 집중적으로 포격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아군도 흑해에 있는 러시아 함정을 또 격침하고, 러시아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