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뒷편엔 박근혜…尹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과 악수
입력 2022.05.10 11:32
업데이트 2022.05.10 12:04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취임식 본 행사에서 앞서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윤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180m 가량을 걸어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이날 오전 11시3분쯤 행사장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 내외는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문 전 대통령 내외를 향해 걸어간 뒤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윤 대통령 내외와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악수하며 윤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문재인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각국 사절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내외는 곧이어 자리를 옮겨 단상 한쪽에 자리 잡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걸어간 뒤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약 5m가량 떨어진 자리에 앉아 있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전직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단상에 앉은 내외빈과 인사를 했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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