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선관위-유튜버 대치 끝에 부평 마지막 투표함 7시간 만에 이송

Jimie 2022. 3. 10. 08:12

선관위-유튜버 대치 끝에 부평 마지막 투표함 7시간 만에 이송

중앙일보

입력 2022.03.10 06:14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새벽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측과 일부 인천시민들이 투표함 이송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선관위 측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보수 성향 유튜버와 일부 시민들의 문제 제기로 이송이 중단됐던 부평구의 마지막 투표함이 7시간여 만에 개표소로 옮겨졌다.

10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문제가 된 산곡2동 제4투표소의 투표함을 인천시 부평구 삼산체육관 개표소로 이송했다.

 

투표함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가세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평구 산곡2동 투표함이 바꿔치기 되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주장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투표소에 몰려 있던 지지자들에 의해 개표소 내부로 옮겨지지 못했다.

 

가세연은 이미 산곡2동 투표함이 개표소로 들어간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아닌 신원미상인 2명이 같은 지역 투표함을 재차 개표소로 옮기려던 것을 직접 적발했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개표소 입구에서 투표함을 에워싸고 이동을 막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함 수송 차량이 붐벼 관계자들이 도보로 이동하던 중 일부 시민의 의심을 받아 의혹이 커진 것 같다"며 "경찰이 이송 지원을 한 공식 투표함이 맞으며, 부정 선거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juoo****18분 전

선관위 직원의 해명이 더 이해가 안되네. 투표함수송차량이 붐벼서 관계자들이 도보로 이동하던중? 아니 아무리 붐벼도 반드시 수송차량으로 이송해야 하는거 아니냐? 수송차량이 붐비다는 핑개로 경찰도없이 도보로 이송한 투표함은 부정투표함이 맞다. 좌간 선관위가 해명하는 변명을 들어보면 기가 막혀요.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는데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수송차량이 붐벼서 도보로 이송을 한다? 그것도 경찰도없이? 이송하던 자들의 신원을 밝히지도 못하는 괴한들이 투표함을 이송한다? 이건 딱 걸린거지. 이 투표함은 경찰이 압수해서 검찰입회하에 까봐야 맞는거다.

 

jedo****1시간 전

쭉 지켜본바로는 이미 투표함이 경찰들과 함께 다 이동한 후 다른 차량으로 투표함 하나가 경찰관 없이 신분증도 목에 걸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려 했다. 그리고 그 걸 발견한 가세연 부정투표감시단이 문제를 제기하자 다시 차로 투표함을 가지고 도망가듯 이동한 후 잡힌 것이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하는 시민들에게 투표함을 가지고 가던 사람 중 한명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했다. 이상한 정황들이 너무 많아서 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확실히 말할 수 있는것은 가세연이 막무가내로 트집잡는건 절대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그 현장을 최고30만명이 지켜봤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