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개표 순간.. 尹, 李에 첫 역전
김소정 기자
입력 2022. 03. 10. 00:33 수정 2022. 03. 10. 02:3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0시 33분 기준 개표율이 50.9%인 시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윤 후보의 득표율은 48.33%, 이 후보는 48.26%다.
20대 대선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0일 새벽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득표율이 역전되자 환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번 대선 개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됐다. 관내사전투표함부터 개표되면서 4시간 넘게 이 후보가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본투표 개표가 시작되면서 두 후보의 격차가 빠른 시간 내에 줄어들었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하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오른손을 높이 들어올렸고, 다른 인사들도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윤석열”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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