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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과 요구에…尹 "법과 원칙 강조한 文, 내 생각 똑같다"

Jimie 2022. 2. 10. 17:36

文 사과 요구에…尹 "법과 원칙 강조한 文, 내 생각 똑같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10 16:02

업데이트 2022.02.10 16:1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자신에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저 윤석열의 사전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재경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늘 강조해오셨다”며 “그런 면에서는 문 대통령과 저는 같은, 똑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도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늘 법과 원칙,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처리돼야 한다는 말을 드려왔고, 제가 검찰 재직할 때와 정치 시작하고 오늘에 이르까지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공식적인 사과는 없을 거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 후보는 “제가 이걸 확실하게 하기 위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떠한 사정과 수사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말을 지난 여름부터 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본인이 생각하는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인 적폐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늘은 그 이야기를 안 하는 게”라며 말을 줄였다. 또 ‘청와대가 요구하는 대로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재차 묻자 “말을 다 드렸다. 문 대통령과 제 생각이 같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gurq****17분 전

있는 범죄 사실을 밝히는게 무슨 정치보복인가? 지은 죄만큼 벌을 받는게 공정사회의 기본이다.

gygc****37분 전

정문일침 입니다.윤 후보님 최고입니다..

jk86****1시간 전

윤미향,조국,추미애, 박범개,유시민,황운하,송영길, 이해찬,김의겸,최강욱.이성윤,박은정,...이런 것들에게도 정치보복은 절대하지 말고,범법행위가 있다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심판해라!!

wkdt****1시간 전

윤석열 되게 노련해졌네. 꼬투리 잡을 것도 없고 기사 헤드라인까지 노린 워딩 ㅋㅋㅋ 점점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다.

ylim****1시간 전

문 과 똑같은 생각 이시라구요 ?....., 대다수 국민들도 윤 과 똑같은 생각 입니다

jk86****1시간 전

그래 맞다 젓치보복은 절대 하지마라!!!그러나 5년간 자행된 더불어신적폐들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흔들림 없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엄중히 심판해야한다!!!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bsdg****1시간 전

윤석열후보는 정치보복 안한다.....오로지 적폐들을 청산만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