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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친인척 추석선물·성묘 차례상까지 경기도 공무원이 준비”

Jimie 2022. 2. 5. 06:14

“李 친인척 추석선물·성묘 차례상까지 경기도 공무원이 준비”

‘공무원 집사’ 논란

입력 2022.02.04 21:52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5급 비서 배모씨와 7급 A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중 일부. A씨가 의전팀에게 받았다고 밝힌 메모에는 친인척과 선물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BS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개인적인 일에 경기도 소속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사 의전팀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친인척 선물, 성묘 차례상 준비에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SBS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5급 비서 배모씨는 7급 A씨에게 “지사님 친척분들에게 배달해야 한다”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는 친척 명단과 주소를 되물었고, 다음날 배씨는 몇몇 주소를 전달했다. 이후 A씨는 “의전팀에서 받은 메모다”라며 사진 한장을 보냈다.

 

사진을 보면 ‘명절 선물’이라는 제목 아래 친인척과 이들이 사는 장소, 선물 품목이 적혀있다. 선물 품목은 모두 사과, 배가 들어가는 가운데 고기는 달랐다. ‘장모님’, ‘2째 형님’, ‘막내 동생’에게는 고기를 보냈고, ‘女(여)동생’과 ‘처남’에게는 과일만 보냈다. 또 고기 메모 아래에는 ‘등심’이라고 구체적인 부위가 나와 있다.

 

이중 사는 장소를 밝히지 않고 ‘G’라고 표기된 것도 있다. 고기라는 메모 옆에 있는 괄호 안에는 ‘40′이라고 적혔다. 고기 합계 가격이 115만원이라는 점으로 고려하면 40만원치 고기를 사서 보내라는 뜻으로 보인다.

 

A씨는 해당 메모에 따라 관용차를 타고 직접 하나하나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씨에게 배달을 완료할 때마다 “놔두었다” “두었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배씨는 초성으로 ‘ㅇ’(응) ‘ㅇㅋ’(오케이) 등 답을 남겼다.

 

 
 
A씨는 배씨 지시에 따라 한 과일가게를 찾아 "경기도에서 왔다"고 말했고, 이 가게 직원은 장부에 기록하고 물건을 줬다. 해당 과일가게는 경기도가 지난해에만 4천만원 넘는 업무추진비를 쓴 곳으로 전해졌다. /SBS

 

해당 텔레그램 메시지에서는 공무원들이 이 후보의 성묘 차례상 준비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확인된다. 배씨는 “지사님 추석 성묘 가신다 하시니 제사 준비해서 챙겨야 한다”며 “의전팀장이 ㅁㅁ랑 의논한다더라”고 했고, A씨는 “과일가게에 어떻게 주문할까요?”라고 답했다.

 

A씨는 배씨 지시에 따라 한 과일과게에서 과일과 대추, 밤 등을 받았다고 SBS에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경기도에서 왔다”고 말하면 가게 직원은 장부에 기록하고 물건을 줬다. 해당 과일가게는 경기도가 지난해에만 4000만원 넘는 업무추진비를 쓴 곳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과잉의전에 관해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경계했어야 마땅한데 그게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지난해 추석 무렵 업무추진비로 성묘 관련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없으며, 모두 사비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서실 직원에게 요청해 별도로 준비한 제수용품을 챙겨달라고 한 사실은 있다고 했다.

 

또 명절 선물도 업무추진비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후보의 사비로 추가 구매한 것이며, 직원에게 직접 배송하라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강대종
2022.02.04 22:05:58
개인선물과 제수용품까지...왜 공무원들에게 일을 시키나? 더구나 업무추진비로 지불한 거야? 이런 부정부패가 경기도에 가득했구만. 화전민출신 인권변호사 10년 사기권력이 무너지고 있다. 굿바이,더티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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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재
2022.02.04 22:04:17
죄명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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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2022.02.04 22:05:46
성남시, 경기도에서 비천한 소년공이라는 우기는 사기꾼 악마가 왔다고하면, 가계주인이 머리를 조아리고 힘없이 물건을 갈취당하고 상납금을 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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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을
2022.02.04 22:08:24
제발 좀 무능 독재 문재인이 깨 부순 공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상식 있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 처 받아가며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라 패륜아 소시오패스 형수욕설 검사사칭 공짜오입 대장동 그분 이재명의 개인일을 위해 일을 하는 비상식적인 도저히 이해 할래야 이해 할 수 없는 조선시대에서도 볼 수 없는 이런 행태를 저지르고도 그냥 제 불찰입니다 사과합니다 꾸뻑 인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이런 비상식 이제 그만 합시다 전국 교도소에 죄를 짓고 복역하고 있는 죄수 여러분 지금 당장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나오십시오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 불찰입니다 제 직원이 한 일입니다 하면 상황이 종료됩니까?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그 대표가 엄청난 처벌을 받게 법을 만든 더러운 조작당입니다 직원이 아무리 충성심으로 그런짓 하더라도 이재명은 제 불찰로 끝날것이 아니라 대선후보 사퇴하고 스스로 수사 받는 것이 바로 일반 국민들이 원하는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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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2022.02.04 22:13:37
국민이 준 권럭을 마치 개인 사욕에 철저히 이용한 넘이 범죄 혐의만 발각되면 아니다라고 거짓말 하다가 증거가 나오면 사과와 함께 자기편인 사법부나 감사원 동원해 구렁이 담넘어가듯 혐의 벗어나는 국민을 졸로 아는 넘이 대권 후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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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022.02.04 22:12:48
서울은 박원순이, 경기도는 이 후보가 왕국 건설을 이루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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