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정치적 단수 높은 분…고도의 정치 메시지 낼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1.12.10/뉴스1 ⓒ News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31일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적으로 단수가 높은 분이라서 고도의 정치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2일 MBN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어떠한 큰 득이나 실이 날 메시지를 내지 않으실 것으로 본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처까지도 당내에서는 이미 고민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의견이 후보에게 투영되고 반영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소식을 듣고 처음 했던 얘기가 ‘우리 당은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아직도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반성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며 “그렇다면 그것에 맞춰 후보가 낼 수 있는 메시지는 뭔지 명확했다. 그런데 적시에 적절한 메시지가 나온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선거에서는 득표 전략과 감표 방지 전략이 중요한데 우리 당은 박근혜라는 ‘선거 여왕’이 사라진 뒤 모든 선거에서 감표 전략만 있다”며 “지금도 표를 잃지만 않으면 이기는 선거 경험만 가진 분들로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한 달 사이에 후보 지지율이 15% 포인트 남짓 빠졌다고 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런데 아무도 이게 문제라 얘기하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으니 그 책임이 모두 후보에게 간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우리 후보가 일시적으로 안 좋아져서 안 후보에게 간 2030세대 지지율이 단일화를 한다고 다시 윤 후보에게 돌아오겠나”라며 “단일화 없이도 세대포위론과 세대결합론을 위해 정확한 전술을 구사하면 윤 후보가 지지층을 다시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30세대의 지지를 확보하면 부모세대인 5070의 지지까지 끌어낼 수 있다는 ‘세대포위론’을 강조하며 “지난 한 달을 복기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반성하고 짚어본 다음에 단일화를 하든 통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선대위 복귀에 대해 “전혀 합류할 생각이 없고 (인적 쇄신을 하면 복귀한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도 전혀 없다”며 “권한이 없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불명예이고 권한도 없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겠는가”라고 선을 그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블로거 탄> : 아닌 건 아니다.
가련한 젊은 이
병이 단단히 났군.
가만 있지를 못하는군!
이 젊은이는 모르는 게 무언가???
설익은 풋내를 풀풀 풍기는 무시로 얼치기.
영락없이 오늘도 날름거리는 저 가벼운 뱀혀.
유아독존 가출소년 풋감의 치기어린 말설사.
잠시를 입닫고 있지를 못하는 불치의 정서불안중증.
대선이 눈앞인 지금 최우선 당무가 무언데?
천지 혼자 다 아는 선거도사가 자신의 지역구 3연속 낙선은 왜 했는데?
한창 수련해야할 젊은이가 징징대면서 사악한 놀부성 훼방질은 어디서 배운 못된 짓인가?
박 전대통령에 대하여는 건강회복을 빌며 안부를 묻는 것이 우선일텐데 굳이 정치에 관여케 하는듯한 언동은
우선 몸져 누워 있는 분에 대한 인간적 예의가 아니고 어쩌면 이기적이고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자기정치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삼가해야 할 언동을 주저없이 행함은 너무 인간적이지 않다는 생각이다.
삼가하고 겸손함이라곤 전혀 없는 엉덩이 뿔난 망나니.
가만 있지 않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흔들어대는 촉새.
이런 품종은 고쳐쓰는 게 아니더라.
아닌 건 아니다!!!
자기변명 독선적 방어논리, 자기성찰 없는 남탓타령, 많은 말이 실타래처럼 꼬이는 망동은
스스로 파는 콘크리트 무덤이 될 것인 즉, 처절히 냉정하게 자아성찰하고 숙련하기를 충고함.
하버드대학 용광로에서 달구어 연마된 무한한 크기의 포용력을 찾아볼 수가 없는 시건방진 오만방자는
국민을 세상을 우습게 아는 경거망동이며 스스로 저지르는 참혹한 치욕일 뿐이다.
역시 군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한다더니...
젊은 사고 참신한 언행에 큰 인물 나리라~ 기대가 너무 컸던 나의 탓이리라.
대실망~... 그가 나의 듣보잡이 될 줄이야...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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