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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에서 손 뗐다면 말도 아껴야

Jimie 2021. 12. 23. 13:17

[사설] 이준석, 선거에서 손 뗐다면 말도 아껴야

조선일보
입력 2021.12.23 03:22
 

2021년 12월 2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덕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의 항명 사태를 문제 삼아 “선거에서 손 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북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비판하면서 “세대 결합론이 무산되었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복어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누누이 이야기해도 그냥 믹서기에 갈아버렸다”고 했다. 당 대표가 선거를 눈앞에 두고 후보와 당을 위기에 빠뜨린 분란의 한 쪽 당사자가 된 데 대해 책임을 느끼거나 미안해하는 마음은 조금도 느낄 수 없다.

 

조 최고위원과 윤 후보를 둘러싼 일부 측근을 문제 삼은 이 대표 지적에 옳은 대목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윤 후보와 대화를 통해 조용히 문제를 풀었어야 한다. 당 대표에겐 그럴 권위와 수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대선 무대의 주인공은 후보며, 최종적인 결정은 후보의 몫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두 차례나 사퇴 카드를 휘두르며 당내 문제를 확산시켰다. 선거를 망치는 자해 행위로까지 비친다.

 

이 대표가 정말 선거에서 손을 떼겠다고 결심했다면 선거에 대한 논평도 삼갈 일이다. 링 밖에 선 제3자 정치 논평가처럼 선대위 인사들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는 것은 당 대표로서 후보를 돕는 일은 계속하겠다던 다짐과도 배치된다. 이 대표는 불과 몇 달 전 낡은 정치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우리 정치판의 세대교체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이 대표가 요즘 보이고 있는 가벼운 처신은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배신하는 일이다.

 

블로거 촉>

당헌 당규에 의해 대표가 당연직 선대위 상임대표라면

마음대로 선대위를 떠날 수 없는 것이다.

 

선거 끝날 때까지 당대표의 역할은 선거 업무가 최우선일 텐데 선거 업무는 떠나고

대표직은 유지하겠다?

 

미련 없다면서 아무 역할도 없는 대표직엔 왠 미련인가. 

 

사람이 상식적인 최소한의 체면이 있다면

말도 안 되는 횡설수설 멈추고 당직을 떠나라.

 

천영수
2021.12.23 05:38:43
당 대표라는 자가 말이 너무 많고 논쟁 상대를 상대 당이 아니라 자당 내부인사에게 촉각을 세우고 있으니 근본이 잘못된 처신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이나 나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우선시하여 관철하려는 것은 위험한 태도다. 당은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조직으로 대선에서 손을 뗀다면 당 대표에서도 물러나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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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12.23 05:06:05
이준석 당대표직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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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남
2021.12.23 03:56:59
어찌 야당이 이지경이 되었는가???? 정권교체의 절호의 기회를 내부총질로 망치는가???? 마치 정권 잡은 듯이 설치는 꼴이라니.....힘을합쳐 싸워도 버거운 승부일텐데....악질좌파들의 사기 선동질에 끌려다니는 한심한 국힘당의 꼬라지가 참담하구나.....기회를 놓치면 모조리 국힘당은 모조리 할복자살하거라 비겁한 놈들아.
741
3
박종덕
2021.12.23 05:51:20
선공후사 해야할 당대표 이준석이 당대표는 유지하면서 대선에서 역할은 하지않겠다고 의무는지지않고 권리만 행사하겠다는 순수해야 할 젊은 놈이 시정자배만도 못하니 당대표도 물러나라
305
3
이민규
2021.12.23 06:12:30
이준석을 당대표로 지지한 당원들에게 지금 다시 당대표 재신임 투표 해보면 13~14%정도 나올 겁니다. 조직의 대표가 무능하고 어리석으면 다른 전체 조직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므로, 정신 나간 짓 하고 있는 이준석은 확실히 나쁜 놈이 맞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다름아닌 국민의 힘 내부를 난도질하며 외부 언론 플레이와 SNS에 혈안이 된 이준석 때문에 떨어지는 겁니다. 이준석의 현재 수준은 조직을 이끌거나 선거를 지휘하는 수준이 아니라 길가는 선거 유세차량에 가끔식 올라가서 마이크 잡고 말장난하거나 방구석에 쳐박혀서 비트코인이나 하는 수준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닙니다. 남은 선거 기간동안 이준석이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 것도 안하면 윤석열이 당선됩니다.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하고 정서상으로도 불안증세를 보이는 이준석 한명 때문에 대선이 무너지게 되는 것보다 지금 사퇴시키고 제명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현명합니다. 이준석은 현재 정치에서 가장 안좋은 것들만 농축한 엑기스입니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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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2021.12.23 06:11:51
제발 이준석 이 멍청한 놈부터 쳐내라. 이런 멍청한 놈이 정치한다고 ...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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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2021.12.23 06:27:44
이번 준서기의 삽질로 참신한 젊은이들의 등용문이 위축될까 걱정이다. 준서가 너 정말 나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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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종운
2021.12.23 06:21:16
이준석은 젊은세대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젊은이들의 꿈에 먹칠을 하고, 좌절시킨 죄는 죽어도 마땅함이다. 차라리 지구를 떠나거라! 더러운 자슥!
214
1
최석도
2021.12.23 06:49:51
그만둔다더니 자기편을 향해 마구 총질해대는 당대표.정상적인 사람이 맞나?젊은 사람들 표 의식해 붙잡아둔다 지만 아예 없느니만 못하다.선거때 당대표는 직안 안살림만 챙기고 필요시 외곽지원,비용지원으로 족하다.모두 후보의 뜻에 맞춰야 하는 것이 상식.이분은 제가 대선후보인양 한다.없느니만 못하다
204
2
이광섭
2021.12.23 07:08:41
이건 도저히 정치인의 행동이 아니다. 정치란건 불협화음을 최대한 수면위에 안드러나게 막후에서 타협하고 조정해서 외부로는 원만한 모습을 보이며 끌어가는 거다. 이준석은 그런 능력이 0.000001%도 없다. 이대로 가면 정치생명이끝날 날이 머지 않았다.
답글1
189
3

송정환
2021.12.23 07:06:50
이준석, 박두한 대선 앞두고 선거에서 손 뗐다는 수권정당 제1야당의 대표, 입 열어 할말 있거든 민주당이나 통진당에 입당하고 하면 대서특필 될게고 더욱 유명세를 거둘게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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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기순
2021.12.23 07:05:35
당대표가 되기에 너무 일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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