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진국 아들 “아버지가 민정수석” 보도에…박범계 “김 수석은 투명”

Jimie 2021. 12. 21. 05:10

김진국 아들 “아버지가 민정수석” 보도에…박범계 “김 수석은 투명”

  • 경향신문
  • 입력2021.12.20 23:56최종수정2021.12.21 00:1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페이스북 캡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적었다는 언론 보도에 “김 수석은 투명하다”고 옹호했다.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정부부처의 수장이 마치 여당 국회의원처럼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 장관은 20일 오후 8시53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기사를 공유하며 “제가 이 기사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김 민정수석은 투명하다는 확신 때문입니다”라고 적었다.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아버지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취업하려던 행위가 밝혀지자 법무부 장관이 나서 ‘아버지는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옹호한 것이다.

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수석의 아들 김모씨(31)는 최근 한 컨설팅업체의 금융영업직에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 항목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적었다. 김씨는 ‘학창시절’ 항목에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성격의 장단점’ 항목에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고, ‘경력사항’ 항목에 “한번 믿어보시라.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제가 이곳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었다.

김씨가 이력서에 기재한 학력도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8년 3월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졸업했다고 썼지만 해당 학과를 졸업하지 못한 채 다른 대학으로 옮겼다가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기업 다섯 곳에 같은 내용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김 수석은 MBC에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 죄송하다. 제가 미쳤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블로거 촉>

희안한 법무부장관?

1.정의와 공정을 부정하는 무법천지장관

2.확신이 사실보다 우선하는 아집과 위선

3.임명권자의 신임을 도용하는듯한 독선

4.선거법 위반, 정치행위를 하는 일개 정당 국회의원

 

“아버지는 민정수석” 김진국 아들 이력서에... 박범계 “父는 투명”

김명일 기자

입력 2021.12.20 23:17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청와대 김진국 민정수석의 아들이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써냈다는 보도에도 김 민정수석을 신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범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수석 아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제가 이 기사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김 민정수석은 투명하다는 확신 때문입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수석의 아들 김모(31)씨는 한 컨설팅 회사에 제출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 항목에 “아버지께서 현 민정수석이신 김진국 민정수석이십니다”라고 한 문장만 적어냈다.

 

김씨가 지원한 분야는 ‘금융 영업’이었고, 희망 연봉은 ‘3500만~4000만원’으로 적었다. 김씨는 비슷한 내용의 입사지원서를 총 5개 기업에 제출했는데, 이들 기업 모두 김씨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 관계자는 “내용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사칭이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언론을 통해 “너무 취직을 하고 싶어서 철없는 행동을 했다”고 했다. 김진국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수석은 이와 관련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20 23:40:09
GSGG들!
130
0
함원배
2021.12.21 00:19:11
가지 가지들 한다. 몸과 마음들이 이미 썩을 대로 썩었구나.
114
1
박성림
2021.12.21 00:17:03
정신줄 놓은아들때문에 애로사항 많겠네
4
0
오수근
2021.12.21 00:58:25
문제인을 보면은 모든개들이 보인다
32
1
김세영
2021.12.21 00:39:50
아무리 봐줘도 이건 아닌데...! 어쩌다 나라가 이헐게 됐나..하
32
0

이정인
2021.12.21 01:09:03
항상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들~
24
1
2021.12.21 00:55:30
햐! 이거¿ mbc가 어떻게 된거 아녀? 이런걸 다 내보내 다니¡
21
0
2021.12.21 01:20:53
MBC보도 ? MBC가 줄서기? 벌써 대선결과를 눈치 챘나?
18
0
2021.12.21 02:44:39
참 박변개스러운 글이다...
17
0
2021.12.21 02:57:01
내로남불당이 달리 생겨난 이름이 아니지요.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감옥에 집어넣고 그틈새를 이용해 대통령해먹는 인간이하의 나쁜집단들.반드시 천벌을 받을것 죽음으로...
14
0

2021.12.21 00:26:26
심신미약 이니까 괜찮다.
12
2
2021.12.21 03:30:16
국짐당 곽아무개는 아들 직접 넣어주고 퇴직금 50억 까지 받게 해준데 비하면 극히 청렴하네 ㅋㅋ
0
8
2021.12.21 03:22:46
그아버지에 그 아들
5
1
2021.12.21 04:04:57
돈과 권력의 아귀들.
4
0
2021.12.21 04:00:39
곽상도 50억 받아도 투명하게 일만하면 문제 없는건가!
3
0

2021.12.21 03:57:53
박범계! 투명한게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이 정귄의 압력을 느끼는 입사원서라는게 문제. 좌파들은 하나같이 논점을 피해간다.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