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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농업혁명가, 달가스(Enrico Mylius Dalgas·1828∼1894)

Jimie 2021. 10. 9. 20:21

덴마크의 농업혁명가, 달가스(Enrico Mylius Dalgas·1828∼1894)

 

덴마크의 정식 명칭은 ‘The Kingdom of Denmark’, 즉 덴마크 왕국이다. 한때는 영국의 일부까지도 다스렸고 14세기에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합병해 스칸디나비아 3국을 통합한 大國(대국)이었다. 이후 스웨덴 독립과 전쟁 등을 겪으면서 영토가 점점 줄어 지금은 한반도의 약 5분의 1 크기에 55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는 아담한(?)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경제 규모는 결코 적지 않다. 국민 1인당 GDP가 5만 달러에 달하고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정치 경제 등 사회 전체가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하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북유럽의 대표적인 强小國(강소국)으로 꼽히는 덴마크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국민들의 다국어 능력과 높은 교육 수준을 들 수 있다. 덴마크는 근로자의 80% 이상이 영어를 구사하며 수도인 코펜하겐에서는 영어가 공용어처럼 자연스럽게 통용된다. 영어 외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2~3개 언어를 사용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뛰어난 외국어 능력이 경쟁력

덴마크 정부가 외국 기업을 유치할 때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도 ‘영어 구사 능력’이다. 국토가 작고 자원이 부족한 그들은 일찌감치 세계화에 눈을 떴고, 그 기본을 영어에서 찾았던 것이다.

덴마크는 토플 성적도 세계 1~2위를 다툰다. 얼마 전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社(사)가 발표한 국가별 성적을 보니, 올해는 네덜란드가 102점으로 1위, 덴마크가 101점으로 2위였다. 영어 사용 국가인 캐나다(91점)나 영국(95점)보다도 평균점수가 오히려 높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처럼 私(사)교육 열풍이 부는 것도 아니다. 덴마크의 영어교육은 철저히 公(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 영어를 배우는데,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자막 없는 영어방송을 틀어준다.

덴마크 영어교육의 원칙은 ‘영어는 영어로 가르친다’(TEEㆍTeaching English in English)는 것. 영어로 된 미디어를 많이 접함으로써 많이 듣고, 많이 말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우리나라와 달리 여러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는 하지만, 실용 영어 교육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교육이 과열 현상을 빚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덴마크가 척박한 환경을 딛고 현재 3%대의 낮은 실업률과 높은 국민소득을 가진 나라가 된 데는 국민들의 뛰어난 언어 능력이 토대가 되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국경의 의미가 약해지고 세계 시장이 하나로 연결된 지금,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세계 1등 기업 배출

덴마크를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철저한 단일 산업화 전략에 있다. 이는 덴마크 산업과 교역에 커다란 유연성을 갖게 하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즉, 상대적으로 약한 상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쪽으로 승부를 건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이 아닌 유럽. 유럽 수출 비중이 70%에 육박해 對美(대미) 의존도가 높아 무역마찰을 겪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

소위 ‘문어발식 경영’으로 일컬어지는 비관련 다각화 구조를 찾기 어려운 것도 덴마크 기업의 특징. 대신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많은 세계 1등 기업을 탄생시켰다.

전 세계 당뇨 인구의 70%에게 인슐린을 공급하고 있는 노보 노르디스크社(사)가 대표적인 케이스.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인 베스타스는 세계 풍력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필자가 몸담고 있는 그런포스 펌프 역시 가정용 보일러 순환펌프 부문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고’, 세계적 해운회사인 ‘머스크’, 수백 년 동안 핸드 메이드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도자기의 名家(명가) ‘로얄 코펜하겐’, 오디오의 명품으로 꼽히는 ‘뱅 앤 올룹슨’ 등도 모두 덴마크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작지만 투명하게, 원칙적으로 운영되며,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사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덴마크 기업들은 이사회를 통해 모든 전략을 검토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실무진들이 움직인다. 철저한 계획하에 운영되다 보니 1인당 생산성이 높고, 관리능력도 뛰어나다.

전 세계 45개국에 80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 그런포스 펌프 그룹의 경우 CEO는 물론 임직원을 모두 현지인으로 채용한다. CEO들은 60세까지 일할 수 있다. 필자가 19년째 한국자회사를 이끌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외부로부터의 투자 환경도 뛰어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같은 북유럽과 독일, 발틱 제국을 포함하는 방대한 시장성, 범유럽을 관통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위치,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인적 자원 등이 그 좋은 예다.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나 단속이 거의 없이 자유롭고, IT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외국기업을 배척하지 않는 경제ㆍ사회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사회 전체에 깊이 뿌리내린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성은 외부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덴마크 산업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 인류 전체의 관심사인 환경과 대체에너지 분야에 일찍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중심 국가로도 떠올라 2009년 코펜하겐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여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코펜하겐 시내 왕립공원에 있는 로센보르 궁전.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환경ㆍ대체에너지 산업 선진국

덴마크가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대체에너지 개발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解氷(해빙)지역이 늘고 있는 그린란드가 바로 덴마크 영토이기 때문. 또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의 생존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대체에너지 개발에서는 이미 큰 성과를 거두어 앞에서 언급한 풍력발전 회사인 베스타스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또 ‘환경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국토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배출되는 쓰레기의 60%를 재활용한다. 그런포스 펌프만 해도 전 제품을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든다.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쓰는 한편, 덜 쓰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稅(세ㆍenergy tax)가 있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기업에는 그만큼 많은 세금을 물리는가 하면, 국가적으로 에너지 감축 방안을 마련해 2011년까지 2%를 줄이는(2006년 대비) 정책도 시행 중이다.

원유를 채취해 에너지 자급이 가능하고, 풍력 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 선진국임에도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되어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겨울철 덴마크 출장길에는 반드시 내복을 챙겨가는데, 난방기구가 아예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서늘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에너지 貧國(빈국)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에서는 한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지내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세탁을 할 때도 온도를 낮추어 주는 세제를 사용한다. 이 세제는 세탁기 온도를 60도에서 30도로 낮춰 주기 때문에 세탁기의 전기 사용량을 60% 절감해 준다는 것. 기존 변기에 비해 물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물 절약 변기도 보편화되어 있다.

음식물 쓰레기만 해도 덴마크에서는 버려지는 것이 거의 없다. 100~200명이 식사하는 큰 연회장에서도 음식이 한 번에 나오거나 뷔페 식이 아니라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돌며 서브를 한다. 이때 한 사람이 먹기에 약간 부족한 정도의 양을 덜어 준다. 다 먹을 때쯤이면 또 한 번 돌면서 음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원하는 사람은 더 먹고, 그렇지 않으면 사양하면 그만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보면 모든 사람들의 접시가 깨끗하다.

일반 식당에서도 음식을 남기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약 8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실컷 먹되 버려지는 것은 없도록 하고, 적당히 따뜻하게 살면서 낭비는 하지 않는 생활방식. 이것은 우리가 정말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그린포스 그룹 본부 전경. 수도 코펜하겐에서 서쪽으로 250마일 떨어진 베어린브로에 있다



해고 쉬운 유연한 노동시장

노동시장도 매우 유연하다. 경영진들은 직원을 쉽게 해고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시각으로 보면 매우 살벌해(?) 보이는 일터이지만 실제로 덴마크 사람들은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재취업을 돕는 교육제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업급여 역시 오랜 기간, 재직 기간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넉넉하게’ 지급된다.

이 풍족한 실업급여가 재취업의 의지를 약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도 있지만 이는 기우였다. 덴마크 국민들은 투명하게 운영되는 정부와 기업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대단해 고소득자들은 소득의 60~70%에 달하는 高率(고율)의 세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돈을 벌어 세금을 내 국가에 기여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것은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덴마크의 복지제도와도 연결된다. 맞벌이가 일반화되어 거의 전국민이 일을 하는 덴마크는 개인이 낸 세금을 기초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그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간다. 즉 무상 교육과 무상 의료서비스, 실업, 노후, 육아, 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 사는 동안 큰 걱정이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국민들이 세금을 정확하게 납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는 동안 큰 걱정이 없으니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세계 최고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사교육이 없는 이 나라에서 아이들은 방과 후면 운동을 하거나 야외에서 뛰어 논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거나 냇가에서 카누를 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을 좋아해 아파트보다는 작더라도 정원이 딸린 집을 더 선호한다. 그 안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고, 가축을 기른다. 나라 전체에 造林(조림)이 잘 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고, 수돗물도 그냥 먹는다.

실제로 지금까지 내가 만난 덴마크인들은 한결같이 스스로의 삶에 만족스러워했고, 행복해했다. 모든 아이들이 다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임원이 되면 일이 너무 많고, 해외 출장이 많아 그냥 평생 부장, 과장 정도로 지내면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 초창기에 우리 회사에서 잠깐 근무했던 본사의 주재원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물론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체제인 덴마크와 우리는 정치 제도가 달라 이러한 복지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삶을 대하는 이들의 여유로운 태도는 정말 부럽다.


훌륭한 리더, 행복한 국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랑엘리니 해변에 있는 인어상.


덴마크는 본래 매우 척박한 땅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덴마크 부흥 지도자로 꼽히는 ‘달가스’를 통해 비옥한 토지를 가진 나라로 거듭난 것이다. 달가스(Dalgas·1828∼1894)는 군인 출신으로 국토개척 사업에 착수, 허허벌판인 모래밭에 식수 사업, 객토 사업, 施肥(시비), 하천 정비, 연료 발굴 사업을 벌였다. 이 대대적인 사업은 그의 아들 代(대)까지 이어져 마침내 전 국토가 푸르게 바꾸었고, 토지를 기름지게 만들었다. 이것이 덴마크를 세계적인 낙농국, 그리고 산업국가로 만든 시발점이다.

덴마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훌륭한 리더’다. 덴마크 정치인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덴마크 국회의사당 앞 자전거 주차장이 좋은 예다. 자전거들이 빽빽하게 주차된 이 공간이 처음에는 무척 낯설었다. 이것이 국회의원들이 타고 온 자전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가벼운 충격까지 느꼈다.

시장 바구니가 매달려 있는 자전거, 아이를 태울 수 있도록 유아용 의자를 장착한 자전거 등 주차장을 메운 소박한 자전거들은 서민적이면서 성실한 국회의원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꼭 한 번 둘러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곳이다.

아직까지 교역이 많지는 않지만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6ㆍ25 전쟁 때는 아틀란티스호라는 병원선을 지원해 부상자들을 도왔고, 전쟁 고아들의 입양도 많이 했다. 덴마크에서 만나는 한국인들 중에는 이때 입양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상품들이 많이 선보이면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진 기업이라면 덴마크를 교두보로 삼으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코펜하겐 공항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이곳을 허브로 이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파리나 런던의 공항이 너무 크고 복잡한 데 비해 코펜하겐 공항은 조용하면서 깨끗하고, 복잡하지 않아 수속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벤치마킹을 위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견학하는 경우에도 GM이나 IBM 같은 초대형 글로벌 기업들보다는 북유럽 3국, 그중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들을 연구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하다. 물론 이러한 초대형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서도 배울 점이 많지만 우리나라와는 규모나 환경 등에서 차이가 많아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고급 제품으로 세계를 리드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정부ㆍ기업과 더불어 생활의 걱정 없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덴마크. 작은 국토, 적은 자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강소국으로 우뚝 선 이들의 모습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던져 준다. 이 중에서도 우리가 정말 배워야 할 것은 선진 시민의식이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풍족하지만 근검절약이 몸에 밴 시민들까지, 덴마크의 진짜 저력은 바로 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덴마크


⊙ 면적 그린란드와 파로제도 제외 시 4만3000㎡(한반도 5분의 1)로 북유럽 국가 중 가장 작음. 406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섬은 무인도이며 수도 코펜하겐은 가장 큰 섬인 셸란에 위치하고 있다.
⊙ 인구 548만 명. 북유럽 국가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다.
⊙ 국민총생산(GDP) 4만 5000~5만 달러.
⊙ 정치체제 입헌군주제. 1972년 즉위한 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왕국을 통치하고 있으며, 국민이 선출한 덴마크 국회 폴케팅게트가 국가를 통치한다.
⊙ 공용어 덴마크어
⊙ 국제관계 1949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1973년 유럽공동체(EU)에 가입. 유로화는 사용하지 않는다.
⊙ 주변국가 유틀란트 섬 남쪽에 독일 국경이 있고, 스칸디나비아 반도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이웃해 있다. 코펜하겐의 카스트루프 공항은 스칸디나비아 지역과 유럽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