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미군기서 그네 타는 탈레반 영상 올려…미국 조롱? [영상]
입력 2021.09.12 00:01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트위터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미국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탈레반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아프간에 버려진 미군기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타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제국과 그들의 전쟁 기계의 묘지. 탈레반들은 비행기를 그네와 장난감으로 만들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트위터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 그네를 타고 있는 남성들이 탈레반 대원이 맞는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아프간에서 철군하면서 비행기 등 여러 군사 장비를 그대로 놓고 떠났다. 공군전력이 전무했던 탈레반은 수도 카불 점령 이후 블랙호크 외 상당량의 아프간군 항공기를 노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백악관은 지난달 17일 미국이 아프간군에 지원했던 블랙호크 등을 탈레반이 탈취한 사실을 인정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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