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나는 불사조다'라고 한 이상직, 문 대통령 협박한 것"
"이상직, 문 대통령 사위 채용…검찰은 커넥션 밝혀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손인해 기자 | 2021-09-02 10:29 송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1.8.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할 당시 '나는 불사조다'라고 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사조'라고 했을 때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문 대통령의 사위인 서모씨는 이 의원이 실제 소유주로 알려진 이스타항공의 태국 현지 항공사 고위 임원을 지냈다"며 "불사조라는 얘기는 '나는 건드리지 마라. 당신 사위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서씨는 이 의원의 배임·횡령에 깊게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서씨가 이 의원 회사에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 건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뇌물죄, 횡령 공범인지 여부에 대해 검찰은 부당한 커넥션, 불법 행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씨는 경남 양산 목욕탕집이 자신의 집인데 최근 양산에 나타났다고 한다. 국내에 있다는 얘기"라며 "서씨를 즉시 출국 금지하고 수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검찰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오수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이 충견을 임명한 것이라면 김 총장은 직무 유기에 해당할 수 있다"며 "검찰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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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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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태국으로 이주한 뒤 항공사 고위직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모씨에 대해 "이상직 무소속 의원 회사에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 것 자체가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내외일보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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