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 문정권놈들아, 니들은 5단계 가라!
2021. 7. 11. 13:25
지금 영국에선 유로 2020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미뤄진 건데요,
그 경기를 본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할 겁니다.
"쟤네들은 마스크 아무도 안쓰네?"
영국이 노마스크 정책을 편 건 벌써 두달 전의 일입니다.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60%에 근접하자 내린 결정이지요.
비단 영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은 하나둘씩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요.
문모씨는 "백신을 만든 나라들만 그런다"라고 하지만,
그분 말씀 대부분이 그렇듯이 그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프랑스만 해도 사노피에서 만드는 백신개발이 늦어져 다른 나라 백신을 쓰고 있거든요.
이렇게 하나둘씩 마스크를 벗는 나라들이 많아지니, 문모씨는 똥줄이 탑니다.
K방역이 세계 최고라고 귀가 따갑게 떠들어댔는데,
우리나라만 마스크를 쓴 채 집합금지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뭐야?"라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지요.
청와대에선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문재인: 야, 무슨 수 없냐? 이러다 내 유일한 업적인 방역마저 나가리된다고.
뻔뻔비서관: 우리도 실외에선 마스크 벗으라고 하죠 뭐. 원래 실외에선 바이러스 전파가 잘 안되거든요.
양심비서관: 그건 안됩니다. 우리는 아직 1차 접종률이 30%밖에 안된다고요.
문재인: 이봐. 내가 G7 갔을 때도 방역도사로 칭찬받은 사람이야! 해외에서 인정받는 내가 우리나라에서 욕먹어야 해? 뻔뻔기획관 말대로 하자고!
결국 5월 말, 각 언론사는 한국도 7월부터 1차 접종자에 한해 노마스크를 허용한다고 발표합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지긋지긋했던 5인 이상 집합금지도 사실상 해제했습니다.
직계가족은 숫자에 관계없이 허용해주고, 백신접종을 한 사람도 인원수에서 빼주기로 했거든요.
하지만 이건 말이 안되는 정책이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도 접종자 코스프레를 하는 이들이 생기는 건 필연이거든요.
그 위반자들을 일일이 단속하는 건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정상적인 나라들은 접종비율이 50-60%를 넘고 난 뒤에야 노마스크를 선언합니다.
한국처럼 30%짜리 국가가 노마스크를 선언하는 건 미친 짓이지요.
하지만 국민의 안전보다 대통령 욕 안먹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기는 청와대는 이 정책을 밀어붙입니다.
잠깐 저 위 기사에 달린 댓글을 봅시다.
보세요. 다들 노마스크가 성급하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정은경 청장이나 왜 청와대 가있는지 모르겠는 기모란보다
기사에 댓글을 다는 일반인들이 훨씬 더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정부의 설레발에 우리 국민은 가슴이 벅찼을 겁니다.
행여 코로나에 걸릴까봐 지난 1년 반 동안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7월이 되면 상황이 훨씬 좋아진다잖아요.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뛸 것을 기대하며 가게를 새로 단장했을 테고,
다른 이들은 그간 못했던 약속을 하나둘씩 잡았겠지요.
2020년 6월 기사
축구계에 '설레발은 필패'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축구 용어지만 쓰임새가 많아서 코로나방역에도 잘 적용되는데요,
2020년 6월, 국민안전보단 경제성장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우리 정부는
소비진작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합니다.
나가서 밥을 다섯번 먹으면 1만원을 깎아주고, 영화. 미술관. 실내체육시설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준다고 했습니다.
정부의 선심은 국민들의 마음을 해이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일어난 비극이 8월 중순의 코로나 대폭발입니다.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빌미를 제공한 건 맞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의 설레발이었습니다.
박원순 5일장을 허용한 서울시의 결정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그런데도 문정권은 오직 전광훈이 유일한 원인인 양 떠들어댔고,
노영민은 국회에서 그 유명한 '살인자'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방역당국은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폭발마저 전광훈 탓을 하는 등
정치방역의 끝을 보여 줍니다.
설레발 필패의 법칙은 올해도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접종률 30%짜리 방역후진국이 방역선진국 흉내를 낸답시고 애드벌륜을 띄우 는 바람에 국민들의 마음이 해이해졌고,
이는 결국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졌습니다.
반성할 이는 당연히 정부건만, 사과와는 담을 쌓은 문정권 놈들은
난데없이 20-30대를 타깃으로 삼아 그들한테 제발 좀 나돌아다니지 말라고 경고를 합니다.
아니, 누적 확진자를 보면 50대가 제일 많은데,
그 동안 그들한테 "니들이 문제다"라고 한 적이 있기나 하나요?
왜 갑자기 20, 30대일까요?
혹시 그들이 4월 재보선에서 야당을 지지해서 그런 게 아니냐는 건 지나친 억측일까요?
정권의 기관방송인 KBS가 왜곡된 자료를 들이밀며 20대 남자를 욕한 게 얼마 전이라, 더더욱 그런 의심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메인 백신인 탓에 20대가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그리고 8천명이 나와 시위를 한 민노총에겐 책임을 전혀 묻지 않는 걸 보면,
청년층에 대한 정권의 갈라치기가 소름끼칠 지경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7월에 마스크를 벗게 해준다는 정부의 말은 거짓말이 됐습니다.
원래대로 돌아간다해도 실망이 클 텐데 그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4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한다니,
국민들의 한숨이 귓가에 맴돌아 없던 이명이 생길 지경입니다.
총리는 졸라 형식적인 사과를 합니다.
이게 형식적인 이유는 이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말하고 있지 않아서입니다.
정부가 제때 백신을 구하지 못해 국민을 힘들게 한다는 얘기가 빠진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닙니다.
국토도 좁고 병원 인프라가 발달해 하루 100만명 접종이 가능한 나라,
그래서 백신만 충분하다면 석달 내에 전국민 접종이 가능한 대한민국에서
주말에는 1만명, 주중에는 5만명씩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백신접종률은 계단식입니다.
백신이 떨어져서 손가락만 빨고 있는 떄가 많기 때문이지요.
6월 중순에 우리나라 접종률이 28%였는데, 지금도 30%에 불과하잖아요.
1차 접종자를 늘리려고 2차에 쓸 백신을 당겨서 접종했는데도 이 지경입니다.
(여러분, 교차접종을 하는 건 2차에 쓸 게 없어서 그런 거예요. 국민들을 위해서 그러는 게 결코 아니어요.ㅋㅋㅋ).
일본은 부작용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를 다른 나라 줘버리고 화이자. 모더나만 접종한다는데,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백신을 구걸하고 있네요.
아니, 백신 충분하다면서요?
일부러 안구했다면서요? ㅋㅋㅋ
근데 왜 유효기간 안남은, 팔레스타인도 거절했다는 설이 있는 백신을 가져와요?
사정이 이런데도 우리나라 정권은 단 한번도 백신구매를 게을리한 데 대해 사과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K방역과 확진자 숫자만 들이밀며 우리나라가 방역 선진국이라 정신승리를 합니다.
대깨문들이 그러더군요.
노마스크를 선언한 영국은 하루 3만명씩 확진자 나온다고,
우리가 더 잘하고 있는 거라고요. ㅋㅋㅋㅋ
그거 알아요?
백신 1차만 맞아도 사망률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 거요.
그쯤되면 코로나도 감기와 다를 바 없어요.
감기 유행한다고 셧다운합니까? 안하잖아요.
그래서 영국은 확진자 나와도 노마스크 정책 밀어붙이는 거예요.
정책은요, 이렇게 일관성이 있어야 해요.
여러 전문가 말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일단 결정했으면 부작용이 있어도 밀어붙이고.
그래야 국민들이 국가를 믿고 따르죠.
근데 우리나라는 어때요?
마스크 착용율 93%로 세계 1위인 말 잘듣는 국민들한테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요?
당장 비난받는 게 무서워 백신 많다고 거짓말이나 하고,
7월달엔 자유로워진다고 했다가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하고,
이런 정부를 어떻게 믿고 따릅니까?
예상대기시간 57시간 ㄷㄷㄷㄷ 이것이 K방역의 위대함이다 ㅋㅋㅋ
대깨문들은 대통령을 지네들이 지키겠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나라는 대통령이 국민을 지키는 겁니다.
근데 우리나라 대통령이란 자는 국민이 인내해가며 만든 확진자 숫자를
자신의 공으로 가로채 자화자찬이나 하고 앉았다가,
사태가 좀 커지면 전광훈탓, 20대탓, 신천지탓을 하며 책임을 그들에게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공만 가져가고 과는 국민에게 전가하는 그딴 정부라면 차라리 없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래서 요구합니다.
문재인 정권놈들아, 니들은 5단계 해라.
그냥 혼자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마.
#분노를희석하느라존댓말쓴거지 #문정권니들을존중해서가아니야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영길·이준석,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에…野 내부서 비판 목소리 (0) | 2021.07.13 |
---|---|
‘보석 출소’ 미국 래퍼, 총 수십 발 맞고 사망 (0) | 2021.07.13 |
백신 모자라 예약 중단… “물량도 없이 희망고문” (0) | 2021.07.13 |
"사칭 흔했다"는 김의겸 의원, 흑석 선생 (0) | 2021.07.13 |
文, 오세훈·이재명 앞에서 “방역 실패땐 모두의 책임” (0) | 202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