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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는 종내기[詐言의 種落]

Jimie 2021. 6. 28. 08:14

종내기 [種--] : 종류나 품종, 종자의 같고 다름을 이르는 말

유의어 종락(種落)...종류나 품종, 종자의 같고 다름을 이르는 말

 

거짓말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

[비슷한 말]

망설(妄舌)ㆍ사언(詐言)ㆍ양언(佯言)ㆍ허언(虛言)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

 

망어(妄語) : 진실하지 못한 허망한 말. 

               사람을 속일 목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 십악의 하나.

허설(虛說) : 실속이 없는 말

 

거짓말 하는 종내기[詐言의 種落]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가톨릭의 가치가 평생 내 삶의 바탕을 이루었고, 정치인이 된 이후에도 높은 윤리의식을 지킬 수 있었다”

 

'증오와 분노, 독선과 위선'의 화신이... ‘높은 윤리의식을 지켰다’고?

 

 

한동훈 "조국 수사, 거짓말이 키웠다"

 

 

 

김명수, 거짓말의 "명수"

김명수, 탄핵 거짓말 해명하며 또 거짓말

위선·거짓말·내로남불 상징된 김명수 대법원장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상경법..시외버스→지하철

입력 2017. 08. 23. 07:50 수정 2017. 08. 23. 08:0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명수(58, 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 다음날인 22일 양승태 대법원장(69, 사법연수원 2기)과의 면담을 위해 춘천에서 서울 서초동 대법원까지 시외버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수행원도 두지 않아 대법원 측은 김 대법원장 후보자의 도착 시점도 알지 못했다.

현재 춘천지방법원장인 김 후보자는 이날 춘천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서초동까지는 지하철을 탔다.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맸다. 평소 춘천에서 출퇴근할 때는 법원장에게 지원되는 고급 관용차를 탄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22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춘천을 출발, 시외버스--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양 대법원장과의 면담 전 취재진에게 비대법관 출신 대법원장 후보자로서 소탈한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저는 31년 5개월 동안 사실심(1, 2심) 법정에서 당사자들과 호흡하며 재판만 해온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어떤 수준의 모습인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로서 지금까지 제 평판에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번에 분에 넘치는 기대와 상당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법원 역할의 중요성이나 대법원장의 위치에 비춰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엔 부응하고 우려는 불식하는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또한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시작을 안 했을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56년 만의 비대법관 출신 대법원장 후보다. 전임 대법원장과 기수 13기 차이의 파격 지명으로 화제를 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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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과 함께 文 정권 위선의 상징 김명수, 또 사법부에 먹칠하다

조선일보

입력 2021.06.12 03:24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 추진위원장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백서 초안 전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유 의원, 전주혜 의원. 2021.5.25연합뉴스

 

공사(公私) 구분은 공직자의 기본 윤리다. 공직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관의 최고봉인 대법원장은 말할 것도 없다. 철저한 공사 구분으로 모든 공직자의 모범이 돼야 한다. 그런데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 기본조차 안 지키고 있다. 2018년 초 변호사인 며느리가 대법원장 공관에서 자신이 다니는 한진그룹 계열사 법무팀 동료들을 불러들여 만찬을 했다고 한다. 세금으로 먹고 마셨다. 대법원장이 몰랐을 리 없다.

 

만찬 시점이 더 심각한 문제다. 김명수 대법원이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집행유예를 확정한 직후였다. 대법원은 조 부사장의 핵심 혐의인 ‘항로 변경’을 무죄로 판결했다. 김 대법원장도 판결에 참여했다. 그 직후 피고인의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정상적인 윤리 감각으론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춘천지법원장이던 김 대법원장은 2017년 대법원장 지명을 받은 다음 날 시외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 대법원을 방문했다. 춘천지법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관용차를 탈 수 없다고 했다. 이것이 위선이란 사실이 드러나는 데는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대법원장이 되자마자 세금을 들여 공관을 고급스럽게 꾸몄다. 손자 손녀들 놀라고 놀이 시설도 만들었다. 서울 강남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법조인 아들 부부를 1년 3개월 동안 공관에서 공짜로 살게 했다. 그 사이 변호사 며느리 만찬까지 열어준 것이다. 그 후 아들 부부가 독립해 입주한 강남 아파트 시세 차익이 2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대법원장 공관 유지비는 연간 2억원이다..

 

김 대법원장은 자신이 회장을 지낸 법원 내 사조직이 법원 요직을 장악하게 해 인사의 공정성을 무너뜨렸다. 법관 탄핵을 추진하는 여당에 잘 보이려고 후배 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해 법원 독립성을 흔들었다. 비난을 모면해 보겠다고 노골적인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났다. 이런 사람이 대법원장이 되고, 어이없는 일이 연이어 벌어져도 그 자리를 뻔뻔스레 지키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거짓말, 하면 할수록 는다!

 

범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폴 에크만 박사는 사람은 8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며 최소 200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폴 에크만 박사가 말한 거짓말에는 의례적인 인사라든지, 표정, 태도와 같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거짓말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짓말을 포함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그것을 포착할 수 있는 증거가 있을까. 스페인 그라나대 실험심리학과 에밀리오 밀란 교수팀은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코 주변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발표했다.

이를 ‘피노키오 효과’라고 부르는데, 거짓말을 하면 대뇌피질 속의 ‘섬엽’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온도를 높이는 것이다. 섬엽은 신체의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특정 부위에 온도가 올라가면 내리는 역할을 한다.

또 거짓말은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얘기하는 것보다 문자메시지로 대화할 때 더 빈도가 증가한다고 미국 위치토주립대 데이비드 슈 교수팀이 발표했다. 교수팀은 실험참가자에게 가상의 주식 거래를 하게 했고, 주식정보를 어떻게 교환하는지를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는 얼굴을 보고 얘기하는 것보다 문자메시지로 대화할 때 거짓 정보를 더 많이 얘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을 가장 적게 할 때는 영상통화를 할 때였다. 이 연구는 ‘경영 윤리’ 2012년 3월호에 발표됐다.

2012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는 거짓말을 능숙하게 하도록 300번 이상 연습을 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는다는 속설을 실험으로서 확인했다. 이 연구는 ‘심리학 프런티어’ 2012년 3월호에 실리기도 했다.

 

<출처: 과학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