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홍준표 “맏아들 돌아왔다…정권교체 밀알 될 것”
입력 2021-06-24 11:16수정 2021-06-24 11:2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4일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복당 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왔다. 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국민과 당원 동지들,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밖에서 머문 시간 동안 저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했다. 이번 귀가는 제 남은 정치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정상화와 더 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헌정사와 정당사 초유의 젊은 리더십과 수신제가의 도덕성과 준비된 경륜을 가진 대선후보 선출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저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기사
홍 의원은 지난해 3월 25일 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해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이후 1년 3개월 만인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홍 의원의 복당 심사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속보]홍준표, 국민의힘 복당···공천 불만 탈당 1년3개월만
[중앙일보] 입력 2021.06.24 09:53 수정 2021.06.24 12:09
홍준표, 국민의힘 복당···공천 불만 탈당 1년3개월만
Jun 24,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MkdIs59JXx0
홍준표 의원이 친정인 국민의힘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의 복당안을 의결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홍 의원 복당의 건은 최고위에서 반대의견 없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권성동·김태호 의원에 이어 홍 의원이 복당하면서 지난해 총선 때 탈당하고 당선된 4명 중 윤상현 의원만 무소속으로 남게 됐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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