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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잼버리 대원들 셔틀버스 타고 한류 체험

Jimie 2024. 5. 24. 09:35

서울 온 잼버리 대원들 셔틀버스 타고 한류 체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bbeMidxfJsM 

 

조회수 3,660회 2023. 8. 9.

 

서울 온 잼버리 대원들 셔틀버스 타고 한류 체험

 

[앵커]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에 나뉘어 분산 배치된 가운데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는 대원 3천명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문화 체험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서울광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서울 광장에 설치된 '잼버리 셔틀버스' 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시청 앞 서울 광장은 각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거점으로 활용되는데요. 정오를 넘겨 시간이 갈수록 각국 대원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잼버리 대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원들은 버스를 타고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등 주요 관광명소로 이동하며 시내 관광을 즐기게 됩니다. 또 한강과 남산 등 서울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무더위를 감안해 K팝과 K뷰티, K푸드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한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시내 주요 미술관과 문화시설도 야간 연장 운영되면서 대원들이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태풍 북상에 따라 오늘 밤부터는 서울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서울시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내일(10일)부터는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하며 하천 주변과 저지대 등 취약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남은 일정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8개 시도와 함께 잼버리 지원 체계를 갖췄습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로운 숙소로 이동한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도와 함께 숙소의 안전과 청결 상태, 의료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한편, 오전 중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일일 브리핑이 예고됐다가 오후로 연기됐는데요. 오후 브리핑에서 잼버리 체험프로그램에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영국 잼버리 대원 900여 명, 청와대 방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pxS8LAnfvFo 

 

조회수 4,726회 2023. 8. 9.

 

영국 잼버리 대원 900여 명, 청와대 방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스카우트 대원 약 900명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청와대 춘추관, 상춘재, 여민관 등을 둘러보고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 '여기 우리 대통령들이 있었다'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또 청와대 정원에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고춤을 즐겼습니다.

 

연합뉴스TV

 

청와대 간 ‘英 잼버리 대원들’…“대통령 왜 이사 갔나?”

김미경입력 2023. 8. 9. 12:37수정 2023. 8. 9. 12:48
 

 

문체부, 특별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조기 퇴영 아쉬움 잊고 K-컬쳐 경험
청와대 속 대통령 전시·전통문화 관람
역대 대통령 전시 보며 질문 쏟아내
정동극장 예술단 판소리에 추임새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중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전시장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금 대통령은 어디 사나?”, “대통령이 이렇게 좋은 곳을 두고 이사를 간 이유가 무엇이냐?”.

지난 8일 청와대를 찾은 영국 잼버리 대원들은 이곳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 특별전’을 둘러보며 이같은 질문들을 쏟아냈다. 폭염 등의 문제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철수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900여명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단체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K-관광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청와대를 스카우트 대원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출입 편의, 관람 안내, 영문 해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4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한 이들은 청와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등 건물과 특별전시회, 야외 공연 등을 관람했다.

 

영국 대원들은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일상을 소개한 ‘대통령 특별전’ 전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각 부스마다 걸음을 멈추고 전직 대통령의 사진과 영문 해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대통령이 썼던 물건들을 사진 촬영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부터 대통령이 청와대에 살지 않는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대원들은 “그러면 지금 대통령은 어디 사느냐”, “대통령이 이렇게 좋은 곳을 두고 이사를 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백악관 4배 크기인 대통령만의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현 정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국민에게 개방됐다는 해설사의 설명에 대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청와대 방문의 절정은 국립 정동극장 예술단의 공연이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녹지원 앞에서 펼쳐진 판소리와 경고춤을 지켜보던 대원들은 함께 추임새를 넣고 춤을 추기도 했다. 대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예술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대 대통령들의 삶이 깃든 K-컬처의 정수”라며 “조기 퇴영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을 최대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9일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카우트 대원들이 청와대를 방문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폭염과 태풍 등의 문제로 영외로 이동한 4만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 문화·관광 코스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중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아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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