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며느리 침묵 깼다..."비서들 목동아파트 받아갔다"
입력 2023.04.08 16:55
업데이트 2023.04.08 17:36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지난달 31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유족, 피해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할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하고 있다. 뉴스1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와 더불어 전씨의 친모도 전씨의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전씨 모친 최모씨는 전날(7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저택에 5명 넘게 있던 전 전 대통령의 비서들이 서울 목동 소재 아파트 한 채씩을 다 받아 갔다고 폭로했다.
최씨는전씨와의 전화통화 연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엄청난 현금은 물론 수십억원에 달하는 미술품도 집 안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의 옷장 밑에 지하로 향하는 통로가 있고 현금이 들어있는 비밀금고가 있다고도 밝혔다. 전씨가 전두환 씨의 금고와 관련해 묻자 최씨는 “복도처럼 쭉 이렇게 할머니 옷장이 양쪽에 있었다. 그런 옷장 문인지 뭔가 있는데 그거를 쭉 밀면 벽이 회전했다. 은행 대형 금고같이 쇠로 된 손잡이가 있었다. 엄마(본인) 안방 크기 정도 됐었고 거기 벽에 다 현금만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선 통화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택수색을 몇 차례 당한 후 그 금고는 흔적을 없애서 지금은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전우원씨가 직접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응접실 벽에 배치된 커다란 책꽂이의 모습. 사진 SBS 캡처
최씨는 아들의 신변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근데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그들의 주변 사람들, 지인, 친척들까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의 적이 되니 비서 얘기까지는 최대한 안 하는 게 좋을 수 있겠다”고 우려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오후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며 “액수는 100만원에서 1000만원 단위로 준 거로 안다”고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이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9년 자신이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를 공개했다. 그는 "벽이 회전하면서 그 뒤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고 문제는 여기에 비밀 공간이 있는 거로 알고 있다"며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간을 직접 그리며 설명하기도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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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며느리는 이혼하고 간 사람으로 타인이니까 불어라 열풍아?
전(前)며느리, 준공인 새로운 단어 등장의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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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희생자들 너무 억울 하다.전두환 독재 부정부폐 인정하자.그런데 이들의 죽음의 원인 다른데서 찿지 말고 숨기지 말고 왜곡 하지 말고 그 당시 북한의 행동을 보자 북쪽 대성산에 육이오 후에 한번도 북괴 장군이 정찰 한적없는데 정찰 했고 그리고 남침 준비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하는걸 우리측 포병 관측장교에 의해 포착 되었다.이 사실은 국방부 육본 보고하기전 장교들 끼리 수근대며 이야기 하는걸 직접들었다.이로 2일 지나자 광주를 제압했다.광주를 희생시키더라도 북괴 남침은 막을려는 최후의 수단이었는데 지금까지 이 사실 국민들에게 다 숨기고있다
좋아요0화나요0 - cea****1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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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56분 전
좌파들의 세뇌공작에 말려든 약쟁이의 횡설수설!! 믿거나 말거나...
좋아요4화나요5 -
real****1시간 전
굥무당 이 내부의 미숙으로 공중분해 점괘? 히히히히 비나이다 신부놈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염라대뢍놈이 뇌물충들 데리고 가이소 비나이다
좋아요2화나요5104개 댓글 전체 보기naru****12시간 전
비자금과 5.18의 역사적 판단은 별개의 사항이라고 생각 합니다. 비자금은 본인들이 본 것을 그대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5.18의 진실은 서로가 가치관을 어디에 두냐에 다하서 달라지고, 당시의 진실의 왜곡 여부에 다라서도 평가가 달라지기에 후세 역사학자들에 의해서 재평가가 되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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