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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 "연희동 침실에 돈가방 가득…손님들 1000만원씩 줬다"

Jimie 2023. 4. 5. 14:28

전우원 "연희동 침실에 돈가방 가득…손님들 1000만원씩 줬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4.05 16:59

전우원씨가 지난 4일 오후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말하고 있다. KBS 방송 캡처

전남 광주를 찾아 5·18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죄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일가의 비자금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전씨는 어린 시절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침실 벽에는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이 많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4일 오후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달 31일 광주를 찾은 데 대해 "유일하게 어머니만 '자랑스럽다, 수고했다'고 말할 뿐 한국으로 오라던 가족들은 다 연락을 해도 안 받고 있다"며 "아버지 전재용씨, 할머니 이순자씨 모두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릴 적 5·18 관련 이야기를 들었는지 묻자 "정말 제가 의아하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저희 가족은 5·18 관련 대화를 일체 나누지 않았다"며 "제가 물어봤을 땐 답변을 회피하거나, '감히 이런 질문을' 이라는 분위기였다"고 기억했다.

 

'전두환씨는 어떤 할아버지였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안타깝게도 정말 따뜻한 할아버지라기 보단 어떻게든 잘 보여서 조금이라도 더 상속이나 용돈을 받아내려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시켜서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고 강제적으로 애교를 떨어야 되고 그런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부연했다.

 

전씨는 또 "정말 많은 분들이 (집에) 찾아오셨고 항상 (할아버지가) 돈 봉투를 나눠주는 게 관례였다"며 "액수는 100만원에서 1000만원 단위로 준 걸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런 비자금이 큰아버지인 전재국씨에게 가장 많이 갔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사업을 가장 많이 했고, 재판도 큰아버지가 맡아서 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힘든 일을 자처하는 이유로는 따뜻한 가족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돈으로 인해서 붙어 있던 가족인데 추징금이나 비자금 관련 조사로 돈이 없어지면서 다 뿔뿔이 흩어졌다"며 "아버지 전재용씨가 재혼을 해 버려진 아들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블로거 탄> :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각나는 시간.

인륜과 천륜은 짓밟아도 되는 것인가.

 

우리 아버지 도씨는  조선 제일 도둑님니다.

철없는 망나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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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갱.이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족속들이죠..사람도 서슴없이 죽이는데...이정도 마약쟁이 이용하는 정도야..

    좋아요8화나요1
     
  • musa****5분 전
  • wang****7분 전

    전라도 연놈들이 모인 빨강이 조빤다는 언론노조............. 역시 개들은 살아있는 자체가 범죄고 해악이다.

    좋아요9화나요1
     
  • chal****7분 전

    다 좋은데 창창한 너의 미래가 걱정된다. 지금은 너를 이용하는 세력들의 환호를 받겠지만 언젠가는 비려질것이다. 독재자의 후손이라는 꼬리표를 뗄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소명의식이나 거창한 철학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있지않고 일말의 공명심에 사로잡혀 일시적인 행동은 위험하다는것이다.

    좋아요13화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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