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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절차 속개…펜스 “폭력은 승리 못 해”

Jimie 2021. 1. 7. 12:09

[속보]美의회, 난입 사태 수시간 만에 선거인단 투표 집계 재개

뉴스1 입력 2021-01-07 10:29수정 2021-01-07 10:40

 

미 의회가 6일(현지시간) 밤 대선 결과 승인을 위한 회의를 재개했다.

로이터통신, CNBC방송 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수시간 만에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승리 인증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 집계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선거인단 투표 발표는 알파벳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합동회의는 앨라배마와 알래스카 등 총 12명의 결과를 발표한 뒤 난입 사태로 중단됐었다. 선거인단 총수는 538명이다.

(서울=뉴스1)

 

美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절차 속개…펜스 “폭력은 승리 못 해”

뉴시스 입력 2021-01-07 10:49수정 2021-01-07 13:50

 

"의회에 혼란 초래한 이들은 이기지 못 했다"

 

미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중단된 조 바이든 당선인 대선 승리 인증 절차를 재개했다.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 의회는 6일(현지시간) 오후 8시를 조금 넘겨 바이든 당선인 대선 승리 인증을 위한 상하원 회의를 속개했다. 회의를 소집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속개와 함께 “우리는 오늘 의회를 수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에 난입했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의회에 혼란을 초래한 이들이여, 당신은 이기지 못했다”라며 “폭력은 절대 이길 수 없다. 자유가 이긴다. 이곳은 여전히 사람들의 집”이라고 밝혔다.

미 상하원은 이날 지난해 11월3일 치른 미국 대선 결과로 뽑힌 주별 선거인단의 대통령 투표를 개표하고 인증한다. 대선 결과를 토대로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인단 538명 중 306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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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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