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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신’ 배현진 “슬리퍼 사태 착잡…최소한 TPO 지켜야”

Jimie 2022. 11. 22. 23:30

‘MBC 출신’ 배현진 “슬리퍼 사태 착잡…최소한 TPO 지켜야”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22 13:35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때 MBC 기자가 슬리퍼를 신은 것을 두고 “착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배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 슬리퍼 사태를 지켜보며 착잡한 마음이 든다”며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진심과 노력을 무례와 몰상식의 빌미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대통령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은 5년간 무소불위인 권력자라서가 아니다”라며 “국민이 선택하고 국민이 권위를 부여한 국민의 1등 대리자, 즉 국민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대통령 어느 분께도 슬리퍼를 신고 취재에 나선 기자는 없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박근혜, 이명박,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없었다”고 했다.

 

배 의원은 MBC를 향해서 “최소한의 TPO(time·place·occasion, 시간·장소·상황), 언론사 간 보도 협의에 대한 준수 원칙과 취재원·취재진 간의 존중, 어느 하나도 지키지 않고 있는 당사자들이 더 이상은 언론 자유를 방종의 방패로 삼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때 찍힌 MBC 기자의 사진을 올리며 “너무 무례한 태도”라고 직격했다.

 

그는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때 대통령 뒤통수에 대고 소리 지르고 비서관과 고성으로 싸운 MBC 이모 기자. 대통령이 얘기할 때 팔짱이야 낄 수 있겠지만, 슬리퍼를 신고 온 건 뭐라 해야 할까”라며 “드레스 코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건 너무 무례한 것 아니냐. 대통령이 아니라 남대문 지게꾼과 만나도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 rheo****1시간 전

    MBC 출신이기는하지.. 김문수도 운동권 출신이기는 하듯이..

    좋아요3화나요0
     
  • chas****2시간 전

    MBC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일으켰던 배현진이 왔네~~! 일명 양치대첩! 걸 레 년 물 아껴스라고 하니까 사장 놈 한테 가서 아주 개 작 살 을 냈던데! 어떻게 일개 아나운서가 사장을 직접 만날수 있었을까? 밤에 그것도 어디 어두운 곳에서 뭐 덮 고 자주 만나는 사이였냐~~?

    좋아요1화나요24
     
  • kjod****2시간 전

    mbc기자가 비행기 못 타서 윤석열 대통령에 따지려고 벼르고 온 것이다. 소란스러운 태도를 보면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하는 것이 바탕에 깔려있다. 고의성이 짙다. 싸가지 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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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댓글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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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bc****10시간 전

    뻔뻔한 양아치 인간들 청산가리 방송 재방해라! 다시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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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d****10시간 전

    외국 기자가 문재인한테 슬리퍼 신고 고함쳤다면 가만있었겠나?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인데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면 그런 극도의 무례를 저지르나? 이건 패륜이다. 가짜뉴스 조작방송 패륜집단 MBC를 퇴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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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11****10시간 전

    엠비씨 기자 저희 사장 만나러 갈때도 슬리퍼 신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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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gh****10시간 전

    사장이란 넘이 딱 보니 100만이라고 주덩아리 나불거린 넘 맞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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