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 사의 표명... “도어스테핑 도의적 책임”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 사의 표명... “도어스테핑 도의적 책임”

김동하 기자

입력 2022.11.21 16:5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기자실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당시 국민소통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비서관이 지난 18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도어스테핑 및 공간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에서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와 관련해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고, MBC 기자는 집무실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 등 뒤에 대고 “뭐가 악의적인가”라며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며 “근본적인 검토를 통해 국민과 더 나은 소통을 하기 위해 부득이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 도어스테핑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며 “도어스테핑을 정착시키고 전통으로 만들려 한 것은 스스로 질문받고 견제받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통령 의지에 따른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특정 기자가) 고성을 지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로 (도어스테핑)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장애물 우려’ 언급에 대해선 “고성이 오가고 난동에 가까운 행위가 벌어지는, 국민 모두가 불편해할 수밖에 없는 현장이었다”며 “재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그 도어스테핑을 유지하는 건 국민과 진솔하게 소통하려는 본래 취지를 오히려 위협받게 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더 나은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MBC 기자 징계 요구냐’는 물음엔 “대통령실은 어떤 즉각적·직접적인 조처를 하는 것보다 기자단과 협의 속에서 자정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특정한 것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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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델

 

2022.11.21 17:27:32

MBC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정부 각처의 출입금지 조치해야한다. 저들은 이제 더 이상 언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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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

 

2022.11.21 17:36:25

좌파 쓰레기 같은 넘이 고래고래 고함친거 가지고 왜 엄한 사람이 사퇴하나요? 그 OOO 넘을 잡아 족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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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us

 

2022.11.21 17:39:05

mbc 방송폐업 절차 돌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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