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from Me 131

고향의 진달래는, 왜 그리워지는가

찢어지게 가난 했던보리고개 넘던 시절 나 어릴적  우리 시골 마을(왜 그리 못 살았던지? ...왜?)가난한 집 아이들은 부잣집 꼴머슴 노릇하고  밥 한끼  해결하는 일은  다반사였다.산들은 민둥산이니  화목을 구하러  먼 길,  먼 산으로  아이 키보다 더  큰 나무지게를 짊어 지고나무 한 짐하러 (왕복 8km가  넘는 달창 뒷산) 그  먼 길을  그 어린 것들이  진종일 걸어서 ... 추위에 헐벗고, 못 먹어 배고파  굶주림에 시달려 마른 버짐 핀 얼굴,  꽤째째한  땟물자국 흐르는 몰골에  꼬장꼬장  거지 발싸개 보다 못한 누더기를 의복이라 걸치고 ... 그런 상황에 무슨 학문이니 소학이니 교양이니, 트로트니, 수채화니, 등산이니,스트레스 해소니...무슨 삶의 질 좋아한다?   사교댄스? 노인대학??..

The Story from Me 2024.05.10

Garden 0f 8 Shearwater Rise, Rothesay Bay, Auckland

Garden 0f  Shearwater Rise, Rothesay Bay, Auckland  in New Zealand 꽃보다 호작질.좋아요 추천 5 조회 299 20.06.29 05:28 댓글 39 *호작질(손장난)은 경상도 방언으로 "(명) 쓸데없는 장난, 일을 망침, 이리저리 들쑤셔 놓음"을 뜻하는데, 내 고향은 '호닥질'이었다.  소승(小生)이 어릴적 시골은 해마다 봄이 오면 보리고개 넘으며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인지라대부분의 주거환경은 비 맞지 않을 정도의 초라한 초가집들이었고 먹는 것은 보잘 것 없었고 의복은 형편없이 남루하였다. 평소에는 맨발로 지내다가 설.추석 명절이나 닥아오면 양말 한켤레 얻어신는 것이 시골아이들에겐 기다려지는 연중 주요 행사의 하나였었다. 내의란 것도 몇년을 입었나, 팔..

The Story from Me 2024.05.05

8 Shearwater Rise, Rothesay Bay, North Shore City, Auckland

8 Shearwater Rise, Rothesay Bay, North Shore City, Auckland류지미 2024. 2. 22. 15:52   https://www.trademe.co.nz/a/property/residential/sale/listing/4576927868  8 Shearwater Rise, Rothesay Bay, North Shore City, AucklandLucky 8 - Coastal Bliss Awaits! Prepare to fall in love with this 1970's architecturally designed family home, secretly located at the end of an exclusive el...www.trademe.co.nz htt..

The Story from Me 2024.05.02

말과 논리가 망해버린 시대…

“말과 논리가 망해버린 시대… 10년뒤 행복 기대 어려워 암담”입력 :2020-10-27 17:26ㅣ 수정 : 2020-10-28 01:46 보수논객 이문열이 본 지금의 한국▲ 등단 이후 출간한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쓰며 개정판을 내고 있는 이문열 작가를 지난 15일 경기 이천 부악문원에서 만났다. 그는 “공자가 네 가지 죽을 죄를 말했는데, 그 중 하나가 말을 함부로 하는 죄”라며 “지금 이 시대엔 공자 시대 같으면 죽어야 할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박지환기자 이문열(李文烈), 이름(글월 문, 매울 열)부터 문학적으로 압도한다. 문필의 무게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대학 시절, 그의 책들을 읽으며 사유의 폭을 키웠다. 위로를 받았고, 글이 주는 기쁨에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 ‘젊은 날의 초상’은 젊은..

The Story from Me 2024.05.01

인명 재천(人命在天) ...

My sayings for~인명 재천(人命在天) ...류지미 2022. 7. 2. 08:53 인명 재천(人命在天) ...인명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없으며, 해서도 아니되는 것! 현직 서울시장의 자살? 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세계적 수치다. 자살?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는다?어떤 누구든 ,어떤 이유로든부모님 물려주시고 하늘이 내려주신 소중한 나의 목숨을 자살로 마감한다는 것은인간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 하물며정치적 도덕적 청렴과 정의를 무기로 민주를 주창하며 특히 국민을 대표하던 공직자들의 모습은 절대 아니다.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버린 사람들이, 민주와 인권, 평등과 사랑을 부르짖었던 것은 허공이란 말인가.진정 나, 너, 우리 모두가 하늘이 내려주신 인명과 사람을 제일 소중한 가치로 알고 믿..

The Story from Me 2024.05.01

푸른하늘 하얀쪽배...

류희관 16.03.30 06:43   님께서 좋아 하시는 것을 어느날 느닷없이 누군가 '그건 아니다' 한다면 얼마나 난처할까요. 한없이 아름다운 나 어릴적 동심의 노래를 지금의 우리 아이들도 노래하겠지요~~~아름답게 꿈꾸는 동심의 세계... 치욕적인 일제시대 역사를 하나부터 열까지 깨끗이 청소한다면 ,남는 건 텅빈 공허와 불치의 상처뿐 ... 악덕 부역자만이라도 제대로 엄선, 부일배(附日輩)청산은 제대로 할 일이다. 그러나 정서가 메말라 인정이 사막화한 후세대가 한없이 아름다운 그 시절의 민족 서정, 동요마저 멋대로 쓸어 버린다 ?그것은 이른바 민족 자폭이며.자멸적 극단주의다. 시건방진 오만방자, 경솔한 가벼움에 촐싹대는 자만이다. *나는 친일(親日)이란 용어를 부정적으로 사용하거나 그렇게 사용되는 것에..

The Story from Me 2024.05.01

한 시절 잠룡(潛龍), 기룡골댁(起龍洞宅) 종말[終末]이

한 시절 잠룡(潛龍), 기룡골댁(起龍洞宅) 종말[終末]이(막내)류지미 2024. 4. 24. 08:02 ~영남의 석화성( 嶺南의 石火星) ,성주 가야산(星州 伽倻山)~  소승(小生)의  시골  옛 고향, 별고을  용성동(龍星洞)에는자연부락으로  용성1동엔  와룡(臥龍) , 운포(雲浦) , 용성2동엔  뒷뫼(後山)가  있었다. *1동 2동이란  편의상 붙은 이름이지  행정동명도 아니고 더군더나 법정동명도 아니다. 나의 어머니 택호(宅號)는 와룡(臥龍)마을  '기룡골댁'이고나의 어머니 연배 한 분은 운포(雲浦)마을   '깃발댁'이시다. 기룡골댁은 아들 둘이고(후에 둘 추가요 ㅋ),깃발댁도  아들이 둘인데양가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들은  각각  동갑내기였었다. 양가의  대비라면기룡골댁은 찢어지게 가난한 ..

The Story from Me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