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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 Vera Lynn kept Britain smiling through WW2 – we’ll never meet such an inspiration again

FAREWELL TO AN ICON Dame Vera Lynn was the girl-next-door who kept Britain smiling through WW2 – we’ll never meet such an inspiration againDame Vera Lynn, the Forces' Sweetheart, in uniform in 1941 Dame Vera Margaret Lynn CH DBE OStJ (née Welch; 20 March 1917 – 18 June 2020) was an English singer and entertainer whose musical recordings and performances were very popular during World War II. She..

Beautiful People 2024.05.04

인향만리~ 감자골 사람들...

'인제' 가면 언제 오나'원통' 해서 몬 살겐네~~~감자심고 수수 심는감자골엔 난 못 사라~~~...ㅎ~강원도?첩첩 산골흰눈  뒤덮어쓴 소나무우지직가지 부러지는 소리 쩌렁 쩌렁~~~한나절산골을 뒤덮는다... 양구에서 인제를 거쳐 홍천과 평창, 정선을 지나 영월을 잇는 136㎞ 노선과경북 봉화에서 영양과 청송, 영천 구간 173㎞까지 강원 접경지부터 부산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뻐벙~~~!!! ... 그 나리 오면...하늘 아래 첫동네캄캄한 첩첩 산골낙락장송 너럭바위 푸른 하늘 뭉게구름향기로운 솔바람  맑은 골짝 철철철 물소리 인향 천리~ 감자골~ 사람살기 천하제일지상낙원 예 아니런가 친환경 초자연 무공해 너럭바위 옥수수 익어가는  골짜기 골짝 마다자유와 평화 꿈꾸는 오손도손 정겨운 산촌감자 심고..

Beautiful People 2024.05.04

<가람(嘉藍) 이병기 '별' >

익산 가람  문학관 별-소프라노 강혜정https://www.youtube.com/watch?v=ECdfuFW2kEM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마루의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별은 뉘 별이며 내 별도 어느 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이병기(李秉岐, 1891년 3월 5일 ∼ 1968년 11월 29일)는 대한민국의 시조 작가 겸 국문학자이다.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호는 가람(嘉藍)이며 전라북도 익산 (여산면 원수리 진사동)에서 출생하였다. 전라북도 전주보통학교 졸업,  한성사범학교를 나와 경성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많은 시조를 발표하였다.대표작 《초》, 《별》, 《냉이꽃》 등  1926년..

Beautiful People 2024.05.04

노산 이은상(鷺山 李殷相) 시인의 일대기

독립투사 노산 이은상(鷺山 李殷相)시인의 일대기  가고파1932년 1월 이은상이 서울에서 쓴 작품. 10수 연작으로 된 시조1933년 김동진이 만 20세가 되던 해에 시조의 일부로 작곡 1932년 1월 8일 동아 일보 가고파 - 테너 박인수김동진곡, 이은상 시 https://www.youtube.com/watch?v=lB7wRTbrxME 「가고파」~내 마음 가 있는 그 벗에게~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온갖 것 다 뿌리치..

Beautiful People 2024.05.04

환상 심고, 공포심 조장하고... 韓에 뿌리내린 中의 ‘맞춤형 공작’

환상 심고, 공포심 조장하고... 韓에 뿌리내린 中의 ‘맞춤형 공작’김지원 기자입력 2024.04.28. 17:32업데이트 2024.04.28. 18:22  2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 연합뉴스  최근 독일·영국 등에서 중국 측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인력이 군사 기밀을 중국 측에 빼돌리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중국의 첩보 행각에 대한 전세계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총통 선거를 치른 대만에서는 3년간 반미(反美) 성향 정보들이 조작·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부분 중국 지도부와 공산당 지원을 받는 관영 매체 등이 출처였다. 최근 저서 ‘불통의 중국몽’을 출간한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1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국 국가안보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세미나에서 “중..

Lessons 2024.05.04

입에 달고 살아온 욕설 3000년 역사

입에 달고 살아온 욕설 3000년 역사 살펴보기정승욱2018. 5. 19. 03:04                                                                     멀리사 모어 지음/서정아 옮김/글항아리  Holy Shit - 욕설, 악담, 상소리가 만들어낸 세계/멀리사 모어 지음/서정아 옮김/글항아리 한국어 기독교 성서에는 하나님이 아담 갈빗대를 취해 이브를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히브리어 성서 원문은 다르다. 갈빗대 대신 ‘옆구리’라는 단어를 썼다. 옆구리는 생식기를 에둘러 표현한 말이다. 갈빗대는 음경 뼈를 의미한다는 것이 성서학자 ‘지오니 제빗’ 주장이다. 그렇다면 아담의 첫 인사,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에 등장한 뼈와 살은..

Lessons 2024.05.04

아름다운 우리말, 얼우다

[길 위의 이야기/3월 6일] 아름다운 우리말김도언 소설가2014. 3. 5. 19:59 남녀간의 정사, 즉 섹스를 뜻하는 우리말은 현재 사용되지 않는다. 구어적 환경에서나 문학 작품 속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성교나 통정 같은, 건조하기 짝이 없는 한자어가 참으로 어색한 맥락에서 쓰일 뿐이다. 오래 전에는 '얼우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죽은 말이 됐다. 어찌 된 일인지 사라져도 좋을 '씹하다' 같은 비속어는 남았는데 말이다. 얼우다라는 말은 참 아깝다. 어감도 얼마나 그윽하고 예쁜가. 이런 말이 사라진 것은 우리말의 풍요로움이 사라진 것이다. 황진이의 시조에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어 /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 어룬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가 있..

Lessons 2024.05.04

휴브리스(Hubris), 대통령의 추락

[오늘과 내일/윤완준]휴브리스, 대통령의 추락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4-13 01:052024년 4월 13일 01시 05분 윤완준 기자 윤완준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의료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의 면허를 다 정지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했다고 한다. 그래야 의사들이 정신 차린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총선 직전인 이달 초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담화 초안은 공개된 담화보다 의사들에 대한 훨씬 더 강경한 비판이 담겨 있었다. 참모들이 대화 가능성을 더 열어둬야 한다고 설득해 그나마 발표된 담화로 정리됐다. 하지만 그 담화마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할애됐다. 담화가 나온 뒤 참모들은 내용이 어떻게 읽힐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불통은 최고 권력..

Lessons 2024.05.04

달라진 한국 사회… 권위주의에 대한 분노가 이념·도덕 다 삼켰다

문화·라이프종교·학술달라진 한국 사회… 권위주의에 대한 분노가 이념·도덕 다 삼켰다학자들이 본 총선의 의미유석재 기자채민기 기자입력 2024.04.12. 04:11업데이트 2024.04.12. 05:17  4  그래픽=이철원  “분노가 도덕을 이겼다.” 야당이 초유의 압승을 거둔 4·10 총선의 결과를 본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는 11일 본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독선적 정치에 대한 분노가 대단히 컸기 때문에 도덕성 논란이 일어난 야당 후보들마저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번 총선 결과에서 한국 사회의 ‘모럴(도덕)의 추락’ ‘반(反)권위주의 성향의 확산’ ‘주류 세력의 변화 조짐’ 등의 큰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기존 보수 이념을 고집하지 않는 ‘자유주의..

Lessons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