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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하네다공항 활주로 항공기 충돌 5명 사망…JAL탑승자 전원 탈출(종합2보)

Jimie 2024. 5. 4. 05:08

日하네다공항 활주로 항공기 충돌 5명 사망…JAL탑승자 전원 탈출(종합2보)

경수현입력 2024. 1. 2. 21:46수정 2024. 1. 2. 21:51
JAL 여객기 착륙 직후 활주로서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화재 발생 후 탑승자 379명 탈출
전날 발생 日 강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 수송 임무 해상보안청 항공기서 희생자 발생
화염에 휩싸인 JAL 항공기 (교도=연합뉴스) 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 항공기가 C 활주로에 착륙하는 도중 불이 붙었다. NHK는 이 항공기가 오후 5시40분 착륙 예정이던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한 516편이라고 전했다. 2024.1.2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 직후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MA722편)와 충돌,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JAL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달리다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두 항공기에서 커다란 화염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JAL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탑승객 379명은 화재 직후 항공기에서 전원 탈출했다.

 

이 여객기는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께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며,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JAL 516편 탑승자 가운데 17명은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기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 탑승해 있던 6명 가운데 1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5명은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에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사고 책임이 어느 항공기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향후 항공당국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다만 한 항공 전문가는 이번 사고에 대해 "JAL 여객기가 착륙할 때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활주로에 들어갔거나 JAL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일부 벗어나 유도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든지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공항 활주로가 일부 폐쇄되면서 하네다발 항공편이 대거 결항했다.

 

evan@yna.co.kr

[그래픽] 일본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 화재(종합) (교도=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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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지진 피해 구호 활동 중이던 항공기와 충돌'...일본 하네다 공항서 JAL 여객기에 대형 화재 - BBC News 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g7C6F2GavRk

 

Jan 3, 2024 #화재 #BBC #도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비행기의 충돌로 최소 5명이 숨졌다. 사고는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기체의 충돌로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해상보안청 소속 소규모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6명 중 5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탈출한 기장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생방송 담화를 통해 이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 비행기 탑승자 6명은 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구호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돌한 JAL기는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으나,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379명은 전원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