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사설] 전 세계가 우크라 돕는데 ‘러 침공’ 한마디도 안 한

Jimie 2022. 3. 3. 07:36

[사설] 전 세계가 우크라 돕는데 ‘러 침공’ 한마디도 안 한 文

조선일보

입력 2022.03.03 03:2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러시아 외교장관이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전 세계 외교관 대부분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1시간 전 유엔 군축 회의장에서도 같은 광경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전 세계가 등을 돌리고 있는 상징적 장면이다. 회의장 밖에 있던 우크라이나 대표는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지지를 보여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25년 만에 소집된 유엔 특별 총회에서도 193국 중 110여 나라가 러시아 규탄 연설을 했다. 중립국인 스위스까지 반(反)러 금융 제재에 동참했다. 중국·북한 정도만 예외라고 한다. 사실상 전 세계가 한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위해 연대하기는 전례가 없다시피 하다. 한국 국민도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모금에 나섰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식민지로 만들려는 러시아 침공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강대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가 말한 ‘강대국’은 어디 인가. 러시아나 중국이 아니라 미국 아닌가. 문 대통령은 ‘대화’와 ‘평화’만 강조했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침공당한 것이 ‘대화’를 안 했기 때문인가. ‘평화’는 러시아의 침략 명분이었다.

 

대한민국은 6·25 남침 이후 미국과 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위협을 막으며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왔다. 북·중·러가 협공한 6·25를 극복한 것도 미국 등 유엔 16국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 국민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도 국제사회였다. 그런 역사를 가진 나라의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독립을 침탈당하는 나라와 그 국민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강대국 중심 질서’ 운운하며 사실을 호도하려 한다.

 

문 대통령과 한국 운동권은 중국, 북한, 러시아에 남다른 친밀감을 보여왔다. 문 대통령은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했다. 한국을 침략한 마오쩌둥을 존경한다고 했다. 푸틴에겐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 김정은 심기 살피기는 정부의 일상이 됐다. 평양 경기장 연설에선 스스로를 “남쪽 대통령”이라면서 북한 체제에 찬사를 보냈다. 북한 남침 수훈자를 국군의 뿌리라고 했다. 심정적으로는 5년 내내 북·중·러 편에 서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말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정 연설에서 “자유 세계가 푸틴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 ‘자유 세계’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는가. 그럴 생각도 없는 것 아닌가.

 

 

블로거 탄> : 자유민주주의 나라에서는 누가 사상범, 국사범인가.

 

인류애 박애 앞에서

자유와 평화앞에서

정의 앞에서는

촌각도 주저할 어떤 이유도 명분도 없다.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의 중립국을 보라.

하물며 영세 중립국 스위스는~!!!

 

불연이면,

명백한 '친.종북중러'- 공산주의자다

 

박희남
2022.03.03 03:34:26
친중종북 주사파 좌익문가가 감히 러시아를 대항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할리가 만무하다....저따위 대통이 국격을 손상하고 국민들까지 세계적 개망신을 당하는구나....이래서 지도자의 자질과 덕목이 필요한 것이다....지난 5년간 도대체 국가를 위해 뭐했냐???경제와 나라 망친거???? 청문회 준비나 하거라....
답글1
106
0

 


김종원
2022.03.03 03:44:30
지금 문재인 머릿속에는 일주일 후로 닥친 대선 결과에 따라 본인의 운명 점치는 것에 몰두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안위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다
96
0
서준헌
2022.03.03 04:10:34
이런 넘은 더 이상 거론하는 것이 재앙스러울 정도니 아예 그 존재 자체를 한국 역사에서 싹 지워 버려야 한다.
86
0
이승화
2022.03.03 04:50:15
냅둬요. 그 자는 지금 북악산에 소나무 적당한 거 찾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16
0
강정숙
2022.03.03 05:52:57
이나라에서 온갖 누릴것 다누리고 대통령까지 된자가 5년내내 김정은과 시진핑의 수하가 된것에 감읍하는 희한한 뇌속에 들어가 보고싶다.어쩌다 우리착하고 선량한 국민들이 주사파에 포위되어 허수아비로살고있는 이런바보를 뽑았는지 그들의말대로 손가락을 자르고싶은 세월을 보냈다.나라 처처에서 이 쓰레기들을 치우는시간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것이다.
11
0

장덕신
2022.03.03 06:16:17
퇴임 후 러시아나 중국이나 북한에서 남은 여생 살지 않으면 감방에서 썩어질 것이다
8
0
안순애
2022.03.03 06:25:50
저들은 젊은 시절부터 소련과 중국, 북조선을 자신의 조국이고 충성해야 할 나라도 배웠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되는 작은 꼬붕 봉우리에 불과한 존재라고 배웠다. 이런 자를 대한민국의 권력의 지존에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이 그를 선출한 개, 돼지들이다. 이런 자들이 다음 대선에서 또 다시 악업을 쌓고 이어 가려 한다. 이들 개, 돼지들은 모두 청소되어야 한다.
7
0
정경선
2022.03.03 06:20:27
문대통령 찍은 유권자입니다. 그동안 실망 많이 했네요. 곧 물러나는 분에게 야박하지만 임기내내 국가가 너무 망가졌습니다. 그 환상적인 약속들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사정이 생겨 지켜지지 않았으면 대국민담화라도 하여 상상하게 국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함에도 불통으로 일관하시다 최악의 성적표로 역사에 기록될겁니다. 아무튼 국정최고책임자로서 남은 얼마되지 않는 임기라도 중립지키고 잘 마무리 하십시오.
답글2
5
0
권대용
2022.03.03 07:00:36
저런 정신 나간 자가 지지율이 40%. 난 너희 나라에 묻는다, 다들 미쳤나?
4
0

이종운
2022.03.03 06:27:01
북중러에 목이 매인 문통에게 기대할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편애할 줄은 몰랐다. 러시아에 충성한 홍범도유해 반입 때 이미 검은 속내를 확인했지만 그 자리 있을 자격없다. 목하 자유우방국 뿐아니라 중간지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완전히 땅에 떨어뜨렸다. 대선후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하야의 폼을 갖추는게 낫지 않을까? 이승만박사의 고견, 아니 명언을 새기기 바란다. "대통령도 국민이 원하면 하야해야지!" 국민은 피를 보길 원치 않는다. 윤석열대통령은 정치보복은 없다. 이재명은 자기가 살기 위해선 누구도 구제는 없다. 부모일지라도!
4
0
신철호
2022.03.03 06:57:14
사상이 크게 잘못된 놈이 5년간 통치를 했다. 이제 벗어날 때다.
3
0
이재함
2022.03.03 06:48:03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전 세계가 큰 비용과 부담을 감수하고 "악의 힘"에 대항 하는 "선의 힘"편에 합류하는데, 이를 따르지 않으려는 것 같다. 또한 자유, 독립이라는 상위 가치보다, 평화라는 수단적 가치만 강조하는 문제인 및 여권 정치인들은 모두 경계 대상의 인물인 것 같다. 아마도 과거 기득권자들에 대한 반감으로 이러한 사고를 가지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3
0
전승기
2022.03.03 06:37:27
역사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으로 쥐뿔도 모르고 좌파운동 하는 인간들이 차고도 넘치고 있다. 반드시 정상화 되어야 한다.
3
0
이동진
2022.03.03 07:08:52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간들 안 새겠는가 ? 국제적으로 비웃음만 받고 있는 문가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많이 쪼그라 들었다. 정치, 정부, 국회, 그리고 국영기업만 뺀다면 대한민국은 초 일류 국가가 될 수 있다. 다시는 문가 같은 못난 얼치기가 청와대에 들어 가게 하면 안된다.
답글작성
2
0

송문건
2022.03.03 07:05:00
文家 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극도록 자극 시켰다고 거짓말 안한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
2
0
이충국
2022.03.03 06:56:54
문재인씨 임기끝나면은 재판준비나 하세요
2
0
박종덕
2022.03.03 07:14:12
미치어 날뛰는 미친개는 뭉둥이가 약이고 꼬리내리고 눈치나 살피는 문가같은 똥OOO는 똥만보면 아양떨고 짓지도 않으며 꼬리만 친다
1
0
임진식
2022.03.03 07:22:26
이놈 공산주의자잖아! 그것도 모르고 표를 준 백성이 무지몽매한 거지!
0
0

심연식
2022.03.03 04:52:27
침략을 당하든 침략하든 똑 같다 대선후보자 중에서도 선재타격으로 북을 침략하겠다는 분도 게시는데 전쟁을 일으키는 러시아나 침략을 당한 우크라 어느 편을 들어 잘한다고 꼭 대통령이 한 마디하여야 이유가 있겠는가.나는 문대통령의 이런 소신대로 세상을 보는 눈을 존경한다. 결코 어떤 국익과 명분으로 전쟁을 하는 것은 국민의 학대이다 전쟁에 어느 편에 들어서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이 한마디 하였다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625때 도움을 여러나라에서 도움을 받아다고 운운하지 마는 이런 모든 것은 개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요 한사람의 감정적 표현을 뿐이다 그런 개개인의 개인적 감정표현을 한나라를 대표한 대통령보고 하라는 것은 조선일보의 잘못된 주장이다. 한 언로기관이 대통령까지 개인적 감정적 표현 잘못된 것이다 대통령은 이성적인 자리이다 .
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