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파급력을 호칭하는 '한류'라는 단어가 중국의 언론 등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한류라는 단어가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거론하는 고유명사로 각인된다.
2000년에는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6.15 남북공동선언이 성사되었고, 이에햇볕정책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후김대중정부 말기인2002년에는대한민국과일본에서FIFA 월드컵이동시에 개최되었으며대한민국은 4위를 달성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4강 신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월드컵 말기인 6월 29일 3,4위전 당시에[12]제2연평해전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8월에부산에서제 14회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었다. 이는 같은 해에 같은 나라에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연속 개최한 역사적인 순간이며 이때 사상 최초로북한이 공식 참가하여 남북한이 동시 입장하기도 하였다.
이후 2002년 12월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노무현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이듬해참여정부가 출범한2003년에 사스 사태로 세계 경제가 약 48조원의 경제 피해를 입었다. 안 그래도 2003년에는 한국이IMF 외환위기[13]의 후유증이랑 2002년에 발생한카드대란사태에 한창 시달릴 때라 사스 피해까지 받아서 그 당시 한국경제는 암울했다.
2000년대 들어서한국 영화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민주화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신세대들과 과거 가난을 겪으며 자라거나 보수적인 사상에 익숙한 기성세대들간의 세대갈등부터 지역개발의 차이에서 오는 지역갈등같이 사회문제에서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나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황금만능주의, 성장을 위한 지나친 경쟁사회로 인해 일어나는 인간소외현상, 지나친 개발로 인한 자연파괴 등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했다.
2003년 일본에서겨울연가(2002) 방영을 시작으로 일본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배용준의 욘사마 신드롬과 함께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급속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에서도한류라는 단어가 전해지게 된다.
2010년~2011년K-POP을 중심으로 신한류라는 단어가 등장하였다. 특히2012년에는싸이의강남스타일이 말 그대로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게 되었고 한국 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음악이 전세계의 음반 시장을 뒤흔들었다.중남미,동아시아,동남아시아일부에서 한류가 더욱 확산되었다.
2010년 11월 11일에는2010 G20 서울 정상회의를, 2012년 3월 26일에는 세계 50여개 국가가 모인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하였다. 1907년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입장조차 거절되었던대한제국의 과거를 넘어, 높아진 국가적 위상과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경제와안보분야에서 국제적인 이슈를 논의하고 조율하는 의장국이 된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2006년에 IMF, UN,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가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넘었다.2011년1월 14일, 대한민국의 저축은행 중 한 곳인 삼화저축은행이PF로 인한 부실을 털어내지 못해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는 등 다수의상호저축은행들이 건설사들에게 빌려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2012년3월 15일엔한미 FTA가 발효되었다.
2017년5월 9일, 조기 대선으로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뤄졌고 기호 1번더불어민주당의문재인후보가 득표율 41.1%로 당선되면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3번째정권교체를이뤄냈다.이는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 차이로 당선되었으며, 이전까지는 531만 7,708표 차이를 기록한17대 대선이었지만, 이번 19대 대선에서 1, 2위간의 득표 차이가 557만 951표를 기록하면서 갱신됐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2017년, IMF, UN, 세계은행 통계 기준 최초로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었다.
2020년새해가 밝자마자중국우한시에서 시작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한때 여러 집단감염으로 국가별 감염자수 2위까지 올라갔었지만 3월부터유럽,미국등에서도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며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2020년 8월달에 2차 대유행, 11월달에 3차 대유행, 2021년 7월달에 4차대유행, 그리고 2021년 11월달부터 계속 5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2-2023년경에 엔데믹화가 되어 방역 조치의 완화와 함께 일상과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