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원 들어갈 땐 엄지척…판사 앞선 안절부절 못하기도 중앙일보 원문 김형구 입력2023.06.15 00:01최종수정2023.06.15 01:07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연방법원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무죄’라고 적힌 티셔츠를 깃대에 꽂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그의 지지자. [AFP=연합뉴스] 국가기밀 불법 반출 및 사법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한 13일(현지시간) 미국 사회는 다시 둘로 쪼개졌다. 트럼프 지지자들과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빚어낸 분열상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5분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자신의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 골프클럽을 출발해 법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