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백성호의 현문우답 해인사 '파계 스캔들' 뒤엔…절집 담 넘은 종단 권력싸움 [백성호의 현문우답]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1.29 19:50 백성호 기자 백성호의 현문우답 #해인사 주지의 파계 경남 합천의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을 떠받치는 큰 기둥 중 하나입니다. 강원과 선원, 그리고 율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총림(叢林)’으로도 불리는 대가람입니다. 최근 불거진 해인사 사태로 절집 안팎이 시끌시끌합니다. 해인사 주지를 역임하다가 산문출송을 당한 현응 스님.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백성호 기자 속복을 입은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과 가발을 쓴 모 비구니 스님이 부적절한 장소를 출입하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현응 스님은 주지 자리에서도 물러났습니다. 해인사 스님들은 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