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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꽃들축제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靑馬) 류치환(柳致環)은 1908년 음력 7월 14일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5번지에서 유생인 류준수(柳焌秀)와 박우수(朴又守)사이의 5남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3살 때인 1910년에 가족이 통영으로 이사하여 11세까지 한문 수학으로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토요야마 중학교 4학년 때 가세가 기울어져 귀국 동래고교에 편입하여 졸업하였고 연희전문학교 문과 1년을 중퇴하였다. 1931년 문예월간 제2호에 시 “정적(靜寂)”을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다. 1939년 초기의 대표작인 , , 등 53편의 시가 수록 된 첫 시집 ‘청마시초(靑馬詩鈔)’ 발간을 비롯하여 ‘생명의 서(1947)’, ‘울릉도(1948)’, ‘청령일기(1949)’, ‘보병과 더물어(1951)’, ‘청마시..

Wonderful World 2022.07.26

깃발/ 류치환

깃발/ 류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向하여 흔드는 영원永遠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토영統營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잿빛 주문진注文津 하늘과 바다... 광야에 와서 / 유지환 흥안령(興安嶺) 가까운 북변(北邊)의 이 광막(曠漠)한 벌판 끝에 와서 죽어도 뉘우치지 않으려는 마음 위에 오늘은 이레째 암수(暗愁)의 비 내리고 내 망나니의 본받아 화툿장을 뒤치고 담배를 눌러 꺼도 마음은 속으로 끝없이 울리노니 아아 이는 다시 나를 과실(過失)함이러뇨 이미 온갖 것을 저버리고 사람도 나도 접어 주지 않으..

Korean Arts 2022.07.26

류삼영 총경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리틀 황'이라 불리는 총경의 충격적 실체 2022.07.26 https://www.youtube.com/watch?v=jWobqEh6QVE 전여옥 "류삼영 총경, 정치경찰이자 위험인물…파면해야" 홍민성 기자 입력2022.07.25 08:27 수정2022.07.25 08:28 '전국서장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전여옥 "대기발령 아닌 파면이 마땅" 주장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마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이 회의 내용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된 류삼영 총경을 향해 "위험인물"이라면서 파면을 요구했다..

The Citing Articles 2022.07.26

류삼영, 대기발령 후 첫 출근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류삼영, 대기발령 후 첫 출근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26 11:00 백경서 기자 류삼영 총경이 26일 오전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류 총경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뉴스1 류삼영, 울산경찰청으로 출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처된 류삼영 총경이 26일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했다. 류 총경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정당한 목소리를 징계나 감찰 위협으로 막아선 안 된다”며 “닭의 목을 틀어도 새벽은 온다. 지금 시기에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초 중부경찰서장으로 온 류 총경은..

The Citing Articles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