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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서 출세하려면 부패·타락 필수”

최영미 시인, 황희에 “이 정권서 출세하려면 부패·타락 필수”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 분노할 힘도 없다” 비판 조선 일보 이세영 기자 입력 2021.02.10 14:18 한국 문단 기득권층의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며 문학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최영미(59) 시인은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이제 분노할 힘도 없다. 이 정권에서 출세하려면 부패와 타락이 필수”라고 비판했다. 최영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우리가 사는 시대의 다양한 표정을 사랑이라는 프리즘으로 분광해 보여준다. 최 시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 후보자를 이같이 비판하며 “어떻게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최 시인은 국회의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황..

The Citing Articles 2021.02.10

"전광훈 …수갑은 신체자유 침해"

인권위 "전광훈 도주우려 없어…수갑은 신체자유 침해" 뉴시스 |입력2021.02.10 12:00 전광훈, 지난해 1월 인권위에 진정 접수 "변호인단 없는 상황서 양손 수갑 채워" "그대로 언론에 노출…인격권 등 침해" 인권위 "심사 자진출석…신체자유 침해"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경찰이 지난해 1월 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전 목사에게 수갑을 채운 것은 신체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10일 인권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접수한 진정서를 통해 당시 영장실질심사 이후 호송 과정에서 변호인이 퇴정했음에도 경찰이 자신에게 기습적으로 수갑을 채우는 등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후 경찰이 ..

The Citing Articles 2021.02.10

김명수 “법관 성향 파악해 배치”

“법관 성향 파악해 배치, 재판 조작 시도 다름없어” 판사들 불만 위은지 기자 , 박상준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02-10 03:00수정 2021-02-10 03:53 ‘김명수 원칙 없는 인사’ 비판 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청사 앞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 내용에 대해 거짓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규탄하는 근조 화환이 놓여 있다(왼쪽 사진). 김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도 사퇴 요구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10일엔 휴가를 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판사의 판결 성향을 파악해 특정 재판부에 배치하는 건 인사권자가 재판 결과를 조작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최근 김명수 대법원장이 단행한 1, 2심 법원의 주요 재판부 인사를 두고 현직 부..

The Citing Articles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