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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道 결빙으로 47중 추돌사고…1명 사망, 3명 중상

Jimie 2023. 1. 16. 02:22

구리포천 고속道 결빙으로 47중 추돌사고…1명 사망, 3명 중상

중앙일보

입력 2023.01.16 02:17

업데이트 2023.01.16 05:36

사고 현장. 소방당국 제공

15일 밤 9시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민락IC 축석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해 차량 47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포천 소흘읍 구리포천고속도로포천방향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1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들이 사고로 멈춘 차들을 피하지 못하고 2∼3대씩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40대 추정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어 의식 없는 상태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은 28명이다. 사고 현장에서 60명이 버스로 귀가 조치됐다.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이 도로상이라 버스안을 임시응급의료소로 지정하고 중증도 분류했다.

 

사고현장. 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15일 오후 9시45분쯤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2대와 구조차 4대, 구급차 26대 등 장비 65대와 인력 157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구급대응 1단계는 같은날 오후 11시57분에 해제됐다.

현재 사고 구간은 안전 조치 완료 후 정상 개통 됐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포천에서는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2시간 전인 오후 7시5분쯤에도 이곳에서 불과 수㎞ 떨어진 이동교리 부인터사거리에서 양주방향으로 200m 구간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 역시 도로 결빙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 gyou****2시간 전

    전과4범 이런 날씨에는 찢기좋은데 형수찢지 말고 혜경이나 찢어라

    좋아요5화나요1
     
  • sdi1****2시간 전

    홍어삼합당 바쁘게 만드네.. 국정조사, 진상조사위, 대책위, 촛불집행부 구성하고...피해자가족협회 조직시켜 선동질 하게 해야하고, 국가에서 보상금 부담해야하고, 행자부, 국토부장관, 경찰청장, 국무총리, 경기도지사, 군수, 도로공사 사장 증인 신청하고...해임시키라고 농성해야지...홍어삼합당과 홍어라디언은 겹경사 많아 좋겠다...국민의 짐 당은 내란상태고..

    좋아요6화나요3
     
  • jint****2시간 전

    이런 것이 예견된 참사, 반복되는 인재, 예고된 참사, 후진국형 사고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이런 엄중한 시국에 대통령은 외국나들이나 가고 안그러냐 더불당 애들아? 오늘 내가 한 수 가르쳐 줬다.

    좋아요2화나요12
     

5개 댓글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