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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빛낸 정국... 첫 겨울‧중동 월드컵 시작됐다
Jimie
2022. 11. 21. 03:13
개막식 빛낸 정국... 첫 겨울‧중동 월드컵 시작됐다
입력 2022.11.21 00:53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일(현지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BTS)의 메인 보컬인 정국은 개막식에서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고,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2절부터는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외에도 인류의 화합을 주제로 한 개막 공연에는 배우 모건 프리먼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가 무대를 꾸몄다.

각국 대표팀의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아랍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이날 오후 7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오후 6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때까지 29일간 진행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